처리해야 할 일이 있는데도 나는 오늘도 분원리로 향한다.
도착해 보니 방송국에서 나오신 세분과 갑장 친구님 뿐이다.
갑장 친구님은 낚시 약속이 있는데 방송국분들이 오신다니
잠시 다녀 가는거라고~~
바람도 제법 부는데
오잉 초장부터 대에~~박~~
참수리가 내려앉았다 비교적 가까운 거리에서~~
내 경험으로는 바람 부는 날 치고 맹금이가 안 날아준 날은 없었던 듯~~
나야 물론 실력이 션찮지만
암튼 시작이 좋다.
그 후로 참수리도 나와 먹이사냥 두어 번
참매도 날았는데 난 안쪽에서 걷기 운동하느라 놓쳤다.
추석 지나고부터 아픈 어깨가 낫질 않아
현장에서 팔 운동 열심히 해 본다.
조금은 좋아진 듯도 하니 열심히 흔들어 보는 거다.
지인이 침 맞는 곳 알려 주셨는데 가서 드러누워 있는 게 시르다 ㅎㅎ
5시 되었으니 나의 퇴근시간
방송국분들은 더 기다려 보시려나보다.
수고하시라 인사하고 나 홀로 총총히~~
↓참수리
↓물수리
↓오목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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