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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끄미의 일상

날궂이..............(2021년 8월 24일 화요일)

아랫지방은 물폭탄으로 피해가 많은듯한데

내가 있는 곳은 큰비는 오지 않았다.

 

가끔씩 환한 하늘 내어주긴 하지만 나가기엔 망설여지는 날

오후 늦게 환한 하늘 믿고 성남으로 출발~~

 

힝~~ 가는 중에 다시 비가 내린다.

이왕 나섰으니 가 보련다 혹시라도 동박새가 반겨줄지 ㅋㅋㅋ

 

차에서 내리면 방해가 될까 봐 

내내 차 안에서 지켜보지만 궂은 날씨 때문일까 안 뵌다.

 

차를 다른 곳으로 빼고 산으로 올라가 봤다.

비가 오는데도 날아다니는 나비가 있다는 게 신기했다.

 

작디작은 부전나비는 왜 숨지 않고 저리 매달려 있을까?
큰 비에는 어떻게 견딜까?

 

몇 번 오르내렸지만 잠시 비가 멎으면

네발나비들만 바쁘게 움직일 뿐

 

다시 내려와 차에서 기다려봤지만 허사

7시까지 째려보기만 하다 집으로 왔네 ㅎㅎ

 

 

 

 

 

↓암먹부전나비

 

 

 

↓남방부전나비

 

 

 

↓남방부전나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