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랫지방은 물폭탄으로 피해가 많은듯한데
내가 있는 곳은 큰비는 오지 않았다.
가끔씩 환한 하늘 내어주긴 하지만 나가기엔 망설여지는 날
오후 늦게 환한 하늘 믿고 성남으로 출발~~
힝~~ 가는 중에 다시 비가 내린다.
이왕 나섰으니 가 보련다 혹시라도 동박새가 반겨줄지 ㅋㅋㅋ
차에서 내리면 방해가 될까 봐
내내 차 안에서 지켜보지만 궂은 날씨 때문일까 안 뵌다.
차를 다른 곳으로 빼고 산으로 올라가 봤다.
비가 오는데도 날아다니는 나비가 있다는 게 신기했다.
작디작은 부전나비는 왜 숨지 않고 저리 매달려 있을까?
큰 비에는 어떻게 견딜까?
몇 번 오르내렸지만 잠시 비가 멎으면
네발나비들만 바쁘게 움직일 뿐
다시 내려와 차에서 기다려봤지만 허사
7시까지 째려보기만 하다 집으로 왔네 ㅎㅎ
↓암먹부전나비
↓남방부전나비
↓남방부전나비
'깔끄미의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능내리에서 호랑나비와 먹그늘나비.....(2021년 8월 28일 토요일) (0) | 2021.09.02 |
---|---|
오랫만에 동네공원에서.....(2021년 8월 25일 수요일) (0) | 2021.09.01 |
홍점알락나비 만나려 다시 그곳으로~~(2021년 8월 22일 일요일) (0) | 2021.08.30 |
오랫만에 머리볶기.....(2021년 8월 21일 토요일) (0) | 2021.08.30 |
백신 2차 접종하고 양재천 걷기.....(2021년 8월 27일 금요일) (0) | 2021.08.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