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을 나갔는데 사정상 토, 일요일은 쉬어야 한댄다.
모두들 새벽밥 먹고 나왔는데~~투덜투덜
나는야 속으로 "야호~~"을 외쳤지.
후다닥 집을 와서 삼각대 사러 남대문을 갈까 아님 팔당으로??
에이 삼각대는 블친님들 추천으로 인터넷으로 사리라 맘 먹고
점심 식사 후 팔당으로 고고고~~
가자마자 매는 아니더라도 호사비오리나 흰비오리를 찾아 봤다.
오잉??? 흰비오리가 보인다.
열심히 담아 봤지만 넘 멀다.
죄다 흐릿한데 그래도 한장은~~
이제 긴 기다림은 각오하고 주변을 살펴본다.
매번 하던 조리개 장난도 해 보고~~
마땅히 담을 건 안보이는데 오늘은 유난히 물닭이 많이 보인다.
멀지만 고니처럼 물구나무 잠수가 귀여워 찰칵~~
4시가 다 돼 가는 시각 나타났다 참수리가~~
먹이사냥 두번씩 시도하니라 시간을 제법 줬다.
거기다 거리까지 줬는데 난 모야??
여전히 추적이 어렵다.
먹이사냥을 실패로 끝났고
나도 담기 실패지만 그래도 어제보다 나은 오늘이다.
오늘은 여기까지~~~
집으로 총총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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