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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끄미의 일상

방태산 2단폭포(2020년 8월21일 금요일)


  강원도 인제 1박 2일 일정이 잡혀 있었는데 차일피일 미뤄지다
  오늘서야 가게 된다.
  휴가삼아 다녀올 작정이었는데 바로 일정이 잡혀 있으니
  일만 하다가 와야 되게 생겼다.
  1일차 일이 끝나고 일행들은 숙소로 가고
  난 속초를 다녀 오기로 하고 길을 나섰다.
  네비에 영금정을 치고 출발했는데 어머머 이게 뭐야??
  갈수록 서울이다.
  급히 갓길에 차를 세우고 보니 의정부 음식점~~
  아뿔사 주소를 봤어야 하는건데~~
 내촌에서 나와 네비양 시키는대로 가는데
  돌다 돌다 길이 조금 전 지났던 길 같다.
  네비양이 헷갈렸다보다.
  돌고 돌아 다시 내천으로 진입하랜다 이런 젠장!!
  우여곡절 끝에 속초로 향하는데 
  이건 또 무슨 하눌님의 장난이련가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오기로 간다 속초바닷가~~
  숙소를 잡지 않았으니 차에서 자는 수밖에~`
  영금정 야경을 담고 싶었는데 세찬 바람에 어찌할 수가 없어
  포기하고 적당한 곳에  차 세우고 차박
  비는 아침에도 계속 아니 더 내렸다.
  그래 비가 온다고 그냥 갈 순 없잖아??
  카메라도 나도 뒤집어 쓰고 영금정에 올라
  몇컷 담아 봤다.
  인제로 네비양 의지하고 다시 고고~~
  무슨 고개던가 산 꼬대기 안개가 멋지드만 차를 세울 수가 없으니~~
  속초에만 비가 왔나부다.
  인제로 갈수록 흐리긴 하지만 괜찮은 날씨~~
  2일차 일이 끝나고 바로 서울로 오긴 아쉬워
  방태산 휴양림을 들렀다.
  현지에 계신분이 방태산 마당바위와
  2단폭포가 멋있다고 힌트를 주셨다.
  차가 다 닿을수 있는 곳이라니 고고고~~
  마당바위 폭포와 한참 올라 가 볼 수 있었던 2단폭포~
  수량이 풍부해 멋지당.
  나오는 길에 방동약수터가 있다길래 그곳도~~
  차에 있던 팻트병 3개를 들고 올라가 
  먹고 살끼라고 받아 왔다.
  올라가는 길 작은 폭포도 멋진 것 같아
  다시 카메라 들고 올라가 찰칵~~
  내일 일정이 있기에 오늘은 차박도 안되니
  무조건 집에 가야한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