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고향에서 성주까지는 시간이 제법 걸렸다.
어차피 야경담을 생각이었으니 쉬엄쉬엄~~
입구에서 발열체크를 하는데 서울서 왔다니까
주소지 상세히 써 주세요~~한다.
사진에서 봤던 것처럼 작황이 별로였다.
맥문동은 별로 담을 게 없었다.
왕버들 아래 맥문동
실하게 피었으면 정말 멋있었을텐데~~
쉬엄쉬엄 한바퀴 도는데 더위가 장난 아니었다.
점심도 션찮게 먹었는데 배가 고프기보다 물만 땡겼다.
집에서 가져 간 식혜 한병을 다 비웠다눈~~~ㅎ
점등시간까지 차에서 쉬어야 할 듯~~
어쩔수없이 시동 켜 놓고 한잠 자고 일어나 보니 석양이 멋질 거 같아 후다닥 챙겨 나갔다.
재입장이라고 하니 발열체크만 하고 통과~~
이 먼곳까지 왔는데 알뜰히 담아 가야쥥 ㅎㅎ
두루 돌고 이제는 서울로 고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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