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는 날이라 전화벨을 죽여 놔
블친님 여기까지 오셨건만 연락을 늦게서야~~
울동네까지 오셨는데 나가 뵙지도 못하고
너무 죄송한 날이었다.
나비도 못 보고, 알도 못 보셨다는 말씀에
알은 있을텐데 하고 늦게서야 나가봤다.
며칠 안 나간 사이 풀도 많이 자라 키가 크고
알이 있던 그 잎사귀는 한참을 뒤지고서야 찾았다.
전화 제때에 받았으면 알이라도 찾아 드렸을텐데~~
그 넓은 곳에서 잎새 뒷면에 알을 찾기란 서울서 김서방 찾기지~~
알이 까뭇까뭇 애벌레로 자라고 있는 모양새다.
근데 꼬리명주나비는 왜 이렇게도 안 보이는걸까 참 야속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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