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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범나비

물결부전나비............2023년 7월 5일 수요일 컨디션 난조로 활동을 자제하다 보니 점점 게을러진다. 연고 부지런히 발랐더니 상태가 많이 좋아졌다. 오늘도 오전은 그냥 보내고 늦은 오후에 생태공원 부들레야 폈던데 혹시 호랑나비라도 볼 수 있으려나 달려가 봤다. 바람이 불어 시원하긴 한데 나비가 통 안보인다. 백합에 제비나비 한 마리 앉았다 날아가는 걸 눈으로 보긴 했는데~~ 아쉬움에 백합원을 돌고 돌다 보니 그 향이 너무 진해 머리가 아프고 속도 불편해 그냥 나왔다. 오는 길에 쌍꼬리부전나비 있던 곳으로 가 아래서부터 샅샅이 살피다 보니 음마야 우리 금년들어 첫 대면이잖아!! 일단은 담고 보는 거지. 여러 컷 담았는데 날개는 펼 생각이 없는 것 같다. 위쪽으로 살피면서 가는데 표범나비도 안 보이고 쌍꼬리나비도 안 보인다. 높은 나무 위에서는 노는 것 .. 더보기
다시 찾은 계양산(멋쟁이나비와 직박구리 등)............2023년 7월 3일 월요일 오늘은 정상까지 갈 수 있을까 하고 다시 계양산을 찾았다. 어제와는 달리 사람들이 별로 없다. 어제와 다른 길로 올라가니 그야말로 아무것도 없고 길이 왜 그리도 가파른지 계단 피해 간 거였는데~ 어제보다 조금이라도 더 올라 가 보려 앞만 보고 고고고 어제보다는 조금 더 올라 갔는데 올려다보니 계단길 까마득하다. 오죽해 계단산이란 별명이 붙었을까. 내려 오시는 분께 여쭈니 아직 제법 가야 한단다. 그 시각이 5시 15분. 무릎도 신호가 오니 내려가는 게 답인 것 같아 돌이 섰다. 높이가 395m라는데 내겐 너무 높은건가? 아니아니 계단길만 아니라면~~ㅋ ↓큰멋쟁이나비 ↓작은멋쟁이나비 ↓직박구리 ↓딱새 ↓표범나비 더보기
다시 자귀나무 아래로..........2023년 7월 1일 토요일 어제 흐린 날 담은 제비나비가 마음에 안 드는데 오늘은 맑음이라 다시 찾아 가 담아 봤다. 쌍꼬리부전나비 서식지로 들어섰는데 훌러덩 남자분이 계셔 정말 놀랐다. 며칠 전에 잠깐 만났던 분인데 거기서 뭐 하시는 거임??? 놀랍게도 트렁크 팬티 하나만 입고 벌거숭이. 땡볕에 자리 깔고 신문을 보고 계셨다. 이것저것 늘어 놓은 것도 많았는데 민망해서 정신없이 대충 돌고 나와 부천생태공원으로 달렸다. 구슬꽃나무랑 백합이 궁금해 간 건데 두 꽃 모두 시기적으로 조금 늦었다. 부들레야도 이제 피기 시작하니 표범나비가 제법 보였다. 한 바퀴 돌기도 전인데 사위에게서 톡이 왔다. 지난번 왔을 때 150-600 렌즈가 이상해 수리를 부탁했었다. 고쳐서 찾아왔는데 오늘 갖고 오겠다니 서둘러 돌아왔다. 부품이 망가져 고쳤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