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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당호

나갈 수 없음이 견딜수가 없다 어쩌지??...(2021년 10월 7일 목요일) 어제에 이어 오늘도 찔끔찔끔 비가 내리는 통에 집에만 있으려니 울화통이 터진다. 어제 하루는 잘 견뎠는데 오늘은 못 참겠다. 에라이 잠시 바람 쐬고 와야지. 비가 오락가락하니 어디 갈 수도 없으니 잠시 걷기엔 능내리가 최고~~ 오늘은 웬 직박구리들이 저리도 많을까?? 별거 없겠지만 그래도 카메라는 챙겨 들고~~ 한 바퀴 돌고 다시 두 바퀴째 가다 보니 팔에 무게가 느껴져 포기하고 걸어 나오는데 폰이 울렸다. 함께 뿔논이 담았던 작가님들 밭에 가지랑 고추 따러 왔다고 보고 가란다. 고추랑 가지, 애호박까지 챙겨 주셔 야채 부자 더 가져가라는데 혼자 먹는 밥 매끼 밥을 먹는 게 아니니 많을 필요가 없어 사양. 사진 기자님이 소속 인터넷 방송사 책을 한 권 건네주셨다. 함께 담았던 뿔논병아리 육추 장면도 담겨.. 더보기
귀요미들 놀이터 만들기....(2021년 7월 15일 목요일) 비는 오락가락 할 일도 없으니 능내리 가서 귀요미들의 놀이터나 하나 만들어 봐야겠다. 사진은 꽝이고 우산 쓰고 대충 다듬어 조그맣게 만들고 돌아 오는데 산책로에 손바닥보다 커 보이는 자라가?? 카메라도 안가졌는데~~ 달려가 카메라 들고 가니 그새 숨어 버렸다. 친구한테 전화걸어 용봉탕거리 놓쳤다 하니 그거 잡을 자신이나 있냐고 ㅋㅋ당근 없지~~ 잘 한겨~~한다 집으로 오는 길 하늘이 심상찮다. 참수리 담던 곳에 정차 한참을 담고 집으로 오는데 그제서야 아뿔사~~픈 생각이 CCTV가 있는데 용감무쌍하게 중앙선을 넘었다. 겨울에 하던 버릇이~~ 생각없이 여태 그랬던 건데 이건 딱지감인데~~ 친구한테 봐달라고 부탁할까?? 아니다 곤란한 일 시키면 안되징 까이꺼 범칙금 나오면 내지 모 더보기
딱 걸려쓰~~ 흰줄표범나비 짝짓기....(2021년 6월 16일 수요일) 여전히 궁금하기만 한 능내리 뿔논이 그자리에 잘 품고 있는 모습 보고 한바퀴 휘 돌아봤다. 오늘은 보이는 게 별로 없어 아지트를 벗어난 길도 가 봤다. 에이~~오늘은 정말 별게 없고만~~ 오랫만에 옥천에 가봐야겠다. 산길로 들어서니 잡풀이 우거져 약간의 두려움이?? 이젠 뱀도 조심해야하니 장화를 신었다. 눈에 보이는 고사리는 꺾어 가야쥐. 조심조심 하나씩 꺾고 있는데 저만치에서 보이는 호랑무늬 나비 앗 짝짓기다. 그런데 이 나비를 능내리에선 많이 봤지만 옥천에선 처음인데 짝짓기를~~ 조금 높은 곳에 있어 삼각대 들고 낑낑대고 올라 가 요리죠리 담다보니 보고팠던 그 화려한 나리꽃도 보인다. 워낙 인적이 없는 곳이라 무성하게 자란 풀을 벨 재간은 없고 이곳은 이제 그만 와야겠단 생각이 들었다. 그럼 고사리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