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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매유조

쇠부엉이와 새매 등..........2023년 12월 1일 쓰던 간이 의자가 망가져 딸한테 부탁했더니 빨리도 왔네. 아침에 현관문 여는데 벌써 도착. 차에 싣고 출사지로 고고 버리기엔 그렇고 작은 의자로 버텼는데 큼직하니 확실히 편하네 ㅎㅎ 삼각대 세워 놓고 며칠 전 배운 간단한 운동도 하고 제자리걸음 걸으며 지루함을 달래 본다. 새매가 머리위로 지나가는데 황조롱이로 착각하고 멍~~ 쇠부엉이가 오늘은 해 지기 직전에 나타나 줘 담을 수 있었다. 바로 사냥을 했는지 내려앉은 이후론 나타나지도 않고 해도 졌으니 철수. ↓쇠부엉이 ↓참매유조 ↓새매 ↓황오리 더보기
백할미새와 황조롱이..............2023년 11월 17일 금요일 대장동 들어섰는데 멀찌감치 비둘기 무리가 대단했다. 무슨 일 있으려나 급히 달려 가 삼각대 펼쳤다. 멀리서 이리저리 난리도 아니다. 내가 서 있는 곳으로 가까이 오니 기대만발 기대는 기대로 끝나고 비둘기는 어디론가 사라졌다. 그렇담 굴포천 가서 나물이나 할까? 얼어버릴 테니 조금 해다 놔야겠다. 밭으로 들어서 보니 대부분 얼어 축 늘어져 있다. 내가 찾는 뽀리뱅이나 가시상추는 땅에 딱 붙어 있으니 아직은 땅이 얼지 않아 강풍지만 거뜬 어지간히 됐다 싶어 집으로 와 다듬어 씻는데 검불이 많아 장난 아니다. ↓백할미새 ↓참매 유조 ↓황조롱이 ↓음력 11월 5일 달 더보기
참매유조 비둘기 사냥??...........2023년 11월 12일 일요일(1) 이른 아침에 나가보고픈 마음은 굴뚝같은데 몸이 따라 주질 않으니 언제나 늑장. 대충 돌고 요 며칠 매 담았던 곳으로 가니 도로 끝 나무에 커다란 새 두마리가 퍼드득거리고 있었다. 차로 슬슬 다가가 시동 끄고 살며시 삼각대 펼치고 내려 서 기다리니 잠시 그 모습 보여주곤 날아가 버렸다. 그래 이젠 니가 사냥하는 모습만 보여주면 참 고맙겠다 ㅎㅎ 비둘기들이 우르르 우르르 안타깝지만 그것도 세상사 이치려니~~ 오늘은 농장주인이 안 나와 비둘기가 가까운 곳에서 먹이활동을 했다. 한바탕 후다닥거리는 중 뭔가 퍽!! 비둘기들이 매를 피해 날다가 짚더미에 심하게 헤딩을 했나 보다. 두 마리는 금세 날아갔는데 한 마리가 남아 날개만 조금씩 움직일 뿐~~ 이내 참매유조가 덮치는 신기한 광경. 부지런히 담는 중 어느 분의.. 더보기
대장동 68일차(참매 유조와 송골매).............2023년 1월 16일 월요일 오늘도 뭉기적거리다 대장동으로 가 본다. 참새방앗간에 사람들이 제법 있는 것 같아 통과. 날이 차다해서 농로가 얼었을 줄 알았는데 아흐~~ 비 온 덕분에 차도 깨끗해졌는데 난장판이 됐다. 한 바퀴 돌고 참새방앗간 가려다 이곳에서 쇠부엉이 기다려 보기로 맘먹었다. 차 세워 놓고 뭐가 오나 기다려 보는데 매가 비둘기를 향해 돌진하지만 실패. 매가 세 번이나 왔지만 거리가 멀다. 오늘 제발 쇠부엉이 나타났으면~~~ 그전에 봤던 게 4시 전후였는데 5시까지 기다려도 안 보였다. 쇠부엉이 가는 노선이 어디일까 포기하고 집으로~` ↓방울새 ↓말똥가리 ↓참매유조 ↓송골매 ↓북한산이라고 하네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