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잿빛개구리매 암컷

굴포천에서 (말똥가리와 북방검은머리쑥새 등등).............2023년 3월 4일 토요일 중식 후 천천히 굴포천에 도착하고 보니 내 아지트에 낯선 차 한 대가 가로막고 서 있다. 분명 새 사진 찍는 분이실 터 평소 내가 있던 장소를 오가며 지켜보고 계셨던 것 같다. 거기 주차해 놓으면 앞이 막혀 사진을 못 담는데~~ 내 자리라 우길 수도 없으니 내가 이동해야지 모. 전전일 있었던 자리로 가는 중인데 잿빛개구리매 암컷이 이리저리 날고 있다. 이곳은 자동차에서 거리가 좀 있어 낑낑거리고 걸어가야 한다. 삼각대 세우고 지켜 보는데 우쒸 평소 내가 있던 곳에서 잿빛이가 놀잖아~~ㅋㅋㅋ 이곳에선 담을 수가 없는데~~ 잠시 지나가는데 마른나무가 우거진 곳이라 사진이 안된다. 잿빛개구리매 수컷을 기다린건데 노선을 옮겼나 보다. 5시 40분까지 기다리다 철수. ↓날갯짓이 느릿느릿 만만한 게 왜가리다. ↓벌.. 더보기
안타까운 잿빛개구리매...............2023년 2월 25일 토요일 잿빛개구리매가 사냥이 힘든가 보다. 덩그러니 앉아 쉬는 모습도 보이고 사냥은 매번 실패하고~~ 새는 힘들었겠지만 사진 찍는 나는 신났던 날~~ 좋은 기회를 접했음에도 제대로 담지 못한 나 또한 잿빛이랑 같은 과다. 아쉬움에 억지 써서 기록으로 남겨 두고 싶어 최대한 살려봤다. 오늘같이 활발히 날아줄 날이 또 있을까?? 끝내 사냥하는 장면은 보질 못했다. 에혀~~참 먹고살기 힘들다. 더보기
기회가 왔는데도 놓치고 만 나는야 멍청이..(잿빛개구리매 암컷과 수컷)............2023년 2월 23일 목요일 어제와 같은 비슷한 시각 도착 삼각대 펼치고 서 있는데 정말 조용하다. 오늘따라 갈매기도 안 보이네. 저 멀리 뭔가가 희끗 보여 집중모드 이쪽으로 날아오는데 기다리고 기다리던 잿빛개구리매 수컷이다. 나무에 가렸을 때 셔터 누르지 말아야 하는데 욕심에 눌렀더니 사팔뜨기가 되고 만다. 다시 찾았지만 방향은 이미 저만치 정말 좋은 기회였는데 미쵸 미쵸~~ 어제 쇠부엉이 나타난 곳 눈이 빠지게 쳐다보고 있는데 저들은 뭐야?? 젊은 남자 두명이 어슬렁 거리더니 새총 연습을?? 에라이~~ 쇠부엉인 글렀네. ↓잿빛개구리매 암컷 ↓잿빛개구리매 암컷 ↓잿빛개구리매 암컷 ↓잿빛개구리매 암컷 ↓잿빛개구리매 암컷 ↓잿빛개구리매 수컷 ↓잿빛개구리매 수컷 더보기
잿빛개구리매와 재갈매기...........2023년 2월 21일 화요일 요즘 어깨와 다리가 너무 아파 사진 담으러 가서 삼각대 들고 이동은 곤란하니 오늘도 굴포천이다. 널널한 벌판 적당한 곳에 차 세워두고 근처에 삼각대 세우고 기다리면 되니 말이다. 어제 그 장소로 가니 봉고차가 한 대 있다. 난 손각대가 안 되니 삼각대 세워야지 모.. 쇠부엉이 담으러 오셨으면 이렇게 일찍 오실 필요가 없는데 이상한지고~~ 친구랑 통화하는 사이 가시고 안 보인다. 잿빛개구리매가 배가 많이 고픈 모양인데 사냥은 했을까?? 장소 이동 해 쇠부엉이 오려나 기다리고 있는데 그 봉고차는 수로에서 대기. 나는 마른나무 숲에서 잠복하고 있지, 수로엔 날마다 두어 분 계시지 쇠붕엉이가 아무래도 노선을 바꾼것 같다 며칠째 안 보이니 말이다. ↓잿빛개구리매 암컷 ↓잿빛개구리매 수컷은 또 엉디샷 ↓재갈매기 ↓.. 더보기
3시간여 위장텐트 안에서 기다렸건만...............2023년 2월 17일 금요일 잿빛개구리매 제대로 담아보고 싶어 다시 도전 오늘은 논 바닥에 위장텐트를 쳤다. 텐트 설치하는 시각 암컷이 지나갔다. 오늘은 낮은 곳에서 담을 거라 시야가 넓으니 제대로 담을 수 있겠지? 어제 경험으로 다른 새들 다 포기하고 오로지 날아올 방향만 바라다 봤다. 어제 그 시간쯤 저 멀리 오른쪽으로 희끗 뭔가가 날아갔는데 혹시 잿빛개구리매 수컷이 아닐까?? 그렇다면 어제 내가 있었던 것 알아차리고 오늘은 다른 경로로? 그래도 혹시나~~ 하면서 6시까지 기다려 봤지만 허사. 아까 본 희끗이 확실히 갼가보다. 쇠부엉이도 안 보이고 잿빛도 안 보이고 담은 거라곤 드문드문 담아 둔 백로와 공중을 날고 있는 오리와 기러기뿐이다. ↓중대백로 ↓흰뺨검둥오리 ↓큰기러기 ↓잿빛개구리매암컷 더보기
오랜만이야~~쇠부엉이 날다...............2023년 2월 15일 새 담는 렌즈 가장 하급을 쓰고 있는데 늘 맘에 안 들어 바로 위 급으로라도 바꿔야겠다 생각하다 실천에 옮겼다 물론 중고로~~ 가끔 그런 생각을 하기도 한다. 어차피 나 죽으면 돈은 남을텐데 쓰고 봐??ㅋㅋㅋ 사위 왈~~언젠가 단렌즈 찾으실 것 같단다. 아니 아니 난 절대 그러지 않을 거야 나에겐 과소비니~~ 혹시 미러리스 R에서도 제대로 작동이 된다면 나머지는 싹 정리해 버리고 싶다. 느즈막이 나가 체결해 보니 지난번 렌즈와 같은 현상 여전히 그대로 써야겠다. 600미리 단렌즈 검색해 보니 1천 오백여 만원 꿈도 꾸지 않으련다. ↓말똥가리 ↓잿빛개구리매 암컷(어제 잿빛개구리매를 비둘기매라고 잘못 표기해 죄송합니다.) ↓잿빛개구리매 암컷 ↓쇠부엉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