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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몰

쇠부엉이와 잿빛개구리매......2022년 3월 3일 목요일(1) 낯선 새 만나면 기분은 좋은데 팔도 션찮거니와 굳이 찾아 나서는 열정이 아직은 내게 없다. 그래서 맬 팔당으로만 출석했었는데 블친님 방에서 봤던 쇠부엉이랑 초원수리는 꼭 보고픈 새~~ 초원수리는 워낙 귀하다니 포기하고 오늘은 떠나기 전에 보려고 쇠부엉이 찾아 나섰다. 어제 목사친구님이랑 약속하고 일찍 가기로 했는데 역시로 나는 좀 늦었다. 허허벌판에 차들이 제법 많다. 목사친구님 전화하니 아직 못 봤다신다. 한차례 보이기는 했다는데 극히 몇 분만 보신 듯 시간이 지나자 오전 활동시간은 지났다고 모두들 자리를 뜨신다. 우리는 자전거다리로 가서 뭐든 찾아보자고 나섰다. 차 세워두고 일단 당 충전부터 하고~~ 저만치 덩치가 제법 큰 낯선 오리 한 마리 검은색, 붉은색, 흰색으로 치장한 넌 누구니? 멀고 빛은 .. 더보기
분원리 18일차 이렇게 엉망일 수가??............(2021년 10월 26일 화요일) 어제 갑장 친구님 설명으론 M모드에서 촬영 방법이 내가 잘못입력한 듯 해 다시 배워야겠다. 흐미~~주차장으로 들어서는데 오후에나 오시겠다던 춘천언니가 장비 들고 촬영지로 들어서는 모습이 보였다. 먼저 도착하셨으니 언니 내외 가르치면 난 기다려야 하는디?? 낯익은 여러분들이 계셨다. 그런데 갑장 친구님은 이미 현장에서 떠나셨다고~~ 낚시 가셨단다 낭패네~~ 기다리는 새는 안 오고 앞에 보이는 뿔논이와 논병아리 하고만 놀아야 했다. 조금 이른 시각 목사친구님 근사한 일몰 보러 가자신다. 하늘님이 영 아닌데 자꾸만 가자니 따라나섰다. 일몰은 역시나 꽝 집에 와서 컴에 올려놓고 보니 이게 무슨 일이람?? 초점이 하나도 안 맞았다. 그래도 이렇게까지는 아니었었는데 참 짜증 나는 결과다. 더보기
쉬고 싶지만 그곳이 궁금하니~~(2021년 5월 31일 월요일) 집에 할 일이 없는 것도 아닌데 오전에 잠시 대충 하다말고 늦은 중식 후 어김없이 능내리로~~ 찌르레기 새끼가 주둥이 내밀었을까 궁금했는데 아직이다. 여전히 애미 애비가 부지런히 둥지 안까지 배달 중 방해되기 싫어 차 안에서 몇 컷 담고 늘 주차하던 곳에 세우고 내려 섰는데 위에서 쇠딱이가 난리도 아니다. 이곳에 둥지를 틀었던 걸까 몇마리인지 셀 수도 없는데 정신없이 폴폴 날고 기고~~ 어느 넘을 쫒을까 손과 눈이 바쁘기만 하다. 그것도 잠시 나를 본 것일까 죄다 다른 곳으로 날아 가 버렸다. 저수지 한바퀴 도는데 뿔논병아리는 여전히 포란 중 어디서 날아 왔을까 삼각대에 고이 앉은 벌레 한마리 얘도 큰광대 노린재?? 검색해 보니 얘는 앞에 큰이 빠진 그냥 광대 노린재라고?? 암튼 오늘 처음으로 만난 아이.. 더보기
어제와 같은 곳 또 다른 모습(2020년 10월 26일 월요일) 오늘이면 이곳과도 빠이빠이다. 하늘을 보니 바로 퇴근하라지 않는 듯 ㅎㅎ 일과 후 혼자 남아 관악산을 뚫어지게 바라본다. 오늘은 장소이동없이 한곳에서~~ 삼각대 세울 위치는 못돼 손각으로 했더니 삐뚤삐뚤 기울고 일그러지고~~ 더보기
남한산성에서 일몰과 야경 담아보기...(2020년 9월 25일 금요일) 추석전 일정이 끝나는 날이라 일찍 마무리가 됐다. 집으로 왔는데 어디든 가야할 듯한 날씨 ㅎㅎ 하여 아직 한번도 안 가본 남한산성 서문 야경포인트 검색에 의하면 사찰까지 차로 가도 된단다. 시간이 널널해 주차장에 파킹하고 슬슬 걸어 올랐다. 등줄기에서 땀이 흠씬~~ 도착해 보니 벌써 여러분들이 삼각대 설치하고 자리를~~ 어디 마땅한 곳이 있을까 위쪽으로 올라가 봤더니 내겐 너무 높은 곳~ 다시 내려와 자리가 없으니 데크 위에 자리 잡을 수밖에 없었다. 일단 삼각대 세워놓고 주변을 돌아봤다. 딱새가 여러마리 보이는데 한마리가 나뭇가지에 앉아 요지부동 그래 고맙다~~하고 담았는데 나한테 몹시 화가 난 걸까 입을 있는대로 쫘악~~ 해가 슬슬 기우니 기온이 급히 내려간다. 얇디얇은 겉옷 하나 갖고 갔는데~~ 대.. 더보기
27층에서 마지막 날 아싸~~맑음 ㅎㅎ(2020년 2월 23일 일요일) 이곳 27층에서 마지막 날이다. 전일 일기예보에 맑음이라해서 8시 출근이지만 7시 도착~~ 열심히 담고 있자니 일행들이 하나 둘 도착하니 슬그머니 접고 오후를 기대 해~~ 평소 5시가 퇴근인데 그날따라 일정이 좀 일찍 끝이 났다. 휴~~일몰까지 혼자 기다려야~~ 한 곳에서 일출과 일몰, 롯데.. 더보기
사진 아카데미 가는 길에 들러본 미생의다리 일몰풍경2020년 1월 10일) 오늘은 안산으로 사진공부하러 가는 날 벌써 다음주면 종강이다. 배운 듯 안 배운 듯 아리까리하지만 즐거운 시간이었다. 오늘은 월곶포구 물때를 보니 미생의 다리 일몰 때 물이 찬 모습을 볼 수 있을 것 같아 친구더러 일찍 나오라 했다. 희한한 일이다. 일산에서 출발하고 강남에서 출.. 더보기
서강대교를 걸어 보다.(10월 30일 수요일) 토요일 부터 수욜까지 알바하는 자리가 마포였다. 출근길은 30분이면 족한데 퇴근길은 심하면 2시간 평소 서강대교 아취가 이뻐 보였는데 근처다. 마지막날 마포대교까지 가긴 늦을테고 서강대교로 부지런히 걸어 가 봤다. 해가 막 넘어가는 시각~ 급히 대충 담고 내려 와 한강변을 걸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