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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오색나비

멀리 뛰기 두번째 (수노랑나비와 왕오색나비) .............2023년 6월 24일 토요일 (1) 이른 아침 풀잎에 앉은 나비 담아 보고파 겁 없이 이른 아침 산길을 택했다. 이슬에 신발이며 바짓가랑이는 엉망이 되고 나비도 잘 안뵈고~~ 지난번 중간에서 돌아온 그 위쪽이 궁금해 도전해 봤다. 지난주가 피크였나 보다. 오다가다 한 마리씩 보이는 부전나비들 내내 혼자였는데 오실 거란 예감이 있긴 했는데 지인분들 올라오셨다. 모두가 나비가 별로 없으니 아쉽다 하면서 천천히 내려와 왕오색나비 만나러 출발~ 예전 사진에서 왕오색나비 바글바글한 모습이 보고 싶었댔다. 지난주엔 서너 마리, 오늘은 그래도 좀 많긴 하다. 적당히 담다 난 먼저 내려왔다. 신발이 젖어 너무 불편해 계곡에 앉아 신발 벗고 도시락 먹으며 한참 쉬었다. 지인분들 전화하니 그제사 내려오시는 거라고~~ 먼저 가시라 하고 난 주변을 한번 돌아보.. 더보기
간만에 멀리 뛰기(1. 왕오색나비와 은판나비 등)...............2023년 6월 17일 토요일 약속이 잡혀 있으면 왜 밤에 잠이 안 오는 걸까? 꾸벅꾸벅 졸다가도 누우면 잠이 안 오니 날밤 새고 약속장소로 좀 일찍 나가 그리운 곳 들러보고 이젠 누군가는 왔겠지~~ 한 발 앞서 도착한 블친님 전철로 오시는 분이 9시 13분 도착이라니 느긋하게 기다려야~~ 드디어 만나 나 포함 다섯 명이 나비 잡으러 출동 와 부전나비 천지다. 그곳은 나도 익히 아는 곳이다. 입구에 주차하려고 후진하다 임도 안내판에 자동차 후미등 빠직~~ 했던 곳. 두어 번 들렀지만 조금 올라가다 보면 혼자서는 엄두가 안 나 매번 돌아 섰던 곳이다. 여럿이 가니 걱정할 건 없고 암튼 여기저기 보이는 대로 담고 또 담고~~ 장소 이동 세정사 들러 원하던 나비 아직은 일러 아쉬운 대로 대면하고 내려와 점심 먹고 다시 나비 기다려 보자 했.. 더보기
야생화철에만 찾았던 세정사 오늘은 나비 찾아...........2022년 7월 4일 월요일 이달 말부터 얼마간이 될지 모르겠지만 활동을 못할 것 같으니 그동안 먼길도 다니며 기웃거리게 된다. 다들 이미 다녀온 세정사로 왕오색나비 만나러 나섰다. 늦었을 것 같은데 그래도~~ 가는 길에 지난해까지 나의 놀이터였던 능내리도 들러보고, 세정사 들렀다 오는 길엔 두물머리 연꽃도 보고~~오늘의 계획이다 ㅎㅎ 능내리 들러 저수지 한 바퀴 돌아보고 세정사로 향했다. 카메라 맨 어느 여인이 걸어서 나오신다. 제법 먼 거리인데~~ 허기사 걸으면 보는 것도 많아 좋긴 하더라. 절에 나비 있더냐고 여쭈니 딱 한 마리 봤는데 금새 날아가 버리더라고~` 날개 달린 놈이 날아가고 오고 그러겠지~~ 주차장에 차 세우고 올라가 보니 너무 조용하다. 나비는 안 보이고 계곡 물소리가 대단하다. 더워서 내려가 보고 싶지만 난 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