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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국

생태공원(33)에서 대장동(4)으로(풍겐스보리장나무와 산국)........2022년 10월 19일 수요일 생태공원에서 담아왔던 새로운 꽃이 마음에 안 들어 잠시 들렀는데 꽃 피우기가 참 힘든가 보다 여전히 그 모습이다. 돌아서서 내려 오는데 큰멋쟁이나비가 사철나무 비슷한 잎에?? 이상하다 꽃도 없는데 왜 저길?? 매번 지나다니는 길 가인데 큰멋쟁이나비가 인도해 준 그 나무엔 자그마한 꽃이 달콤한 향기를 뿜고 있었다. 나무가 키도 작고 워낙 잎이 빽빽해 담기가 참 고약했다. 잠시였는데 뒷목이 아파 더는 추적이 어려워 일어났다. 대장동으로 달려 갔는데 지난번엔 뭐가 좀 보이더니 오늘은 말끔하다 ㅎㅎ 돌다 돌다 개천가로 가 봤다. 어느 여진사님은 삼각대 펼쳐놓고 계신다. 어제는 이것저것 많이 담았다며 폰에 담긴 사진 자랑이시다. 준비도 안 됐는데 맹금이가 지나간다 ㅎㅎ 나도 일단 삼각대를 펼쳤더니 사람들이 몰려왔.. 더보기
오랜만에 능내리로.............(2021년 11월 20일 토요일) 미세먼지 나쁨이라는데 집에 있긴 싫다. 조금 이른 시각에 아침 먹고 출발~` 얼마 가지 않았는데 배가 심하게 아파 가락시장 사거리에서 유턴해서 집으로~~ 아침으로 먹은 요플레가 너무 차가웠을까 겨울이라 찬 요플레 먹기가 불편하긴 한데~~ 오전 시간 안방에서 누워 쉬다 보니 괜찮은 것 같아 점심 먹고 능내리로 출발~ 올만에 보는 능내리는 휑하니 그나마도 빨간 산사나무 열매도 거의 안 보인다. 지난해 어떤 분들이 따 가는 걸 봤는데 올해도 따 간 걸까 아님 새들이 그사이?? 저수지 안쪽으로 들어가 보니 아직도 산국과 인동초가 반긴다. 베풍등은 올해 영 상태가 션찮다. 열매가 많아 기대했드랬는데 갑자기 추워져서일까 예쁘질 않다. 연잎이 말라버리니 반영이 생겨 그런대로 봐줄 만하다. 작은 새들 기대했는데 경계가.. 더보기
나갈 수 없음이 견딜수가 없다 어쩌지??...(2021년 10월 7일 목요일) 어제에 이어 오늘도 찔끔찔끔 비가 내리는 통에 집에만 있으려니 울화통이 터진다. 어제 하루는 잘 견뎠는데 오늘은 못 참겠다. 에라이 잠시 바람 쐬고 와야지. 비가 오락가락하니 어디 갈 수도 없으니 잠시 걷기엔 능내리가 최고~~ 오늘은 웬 직박구리들이 저리도 많을까?? 별거 없겠지만 그래도 카메라는 챙겨 들고~~ 한 바퀴 돌고 다시 두 바퀴째 가다 보니 팔에 무게가 느껴져 포기하고 걸어 나오는데 폰이 울렸다. 함께 뿔논이 담았던 작가님들 밭에 가지랑 고추 따러 왔다고 보고 가란다. 고추랑 가지, 애호박까지 챙겨 주셔 야채 부자 더 가져가라는데 혼자 먹는 밥 매끼 밥을 먹는 게 아니니 많을 필요가 없어 사양. 사진 기자님이 소속 인터넷 방송사 책을 한 권 건네주셨다. 함께 담았던 뿔논병아리 육추 장면도 담겨..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