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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이다아~~......2022년 6월 21일 화요일 너무 늦게 시작한 하루 생활이 뒤죽박죽 엉망이다. 늦은 아침인지 점심인지 먹고 잠시 뒷산으로 가 봤다. 오전이라 하기도 그렇고 그렇다고 오후는 아니구 나비 만나던 곳에 서 있어봐도 뜨겁기만 해 걸어 본다. 등산로로 걷지 않고 산비탈 수로로 다니는 편인데 옴마야 이기 뭐야 배암이닷~~ 작지만 뱀은 뱀이다 머리를 바짝 들고~~ 가라고 부채로 바람 일으키며 소리 내도 꿈쩍도 않는다. 봄에 그곳에서 가느다란 뱀을 본 적이 있는데 갸가 저렇게 큰 걸까?? 이젠 그 길로 다니기 힘들 거 같다. 여기저기 산길로 다니다 흰줄표범나비 집단을 발견했다. 그곳 역시 앉는 아인 없었다. 집으로 내려오니 왜 또 이리 피곤할까 점심 먹고 또 늘어졌다. 어제 쌍꼬리부전나비가 늦게 나타났으니 천천히 나가봤다. 어제 경험으로 나비가 .. 더보기
드뎌 아기뿔논이 한마리가 탄생!!.....(2021년 6월 24일 목요일) 이젠 뿔논이가 부화할 때가 되지 않았나 싶어 아침이면 맘이 분주하다. 나름 부지런 떨며 오전에 도착했는데 어라?? 늘 지켜보던 자리에서 둥지가 잘 뵈질 않는다. 전날 바람이 많이 불더니 물에 있는 모든것들이 이리저리 움직여 난감하다. 간신히 자리잡고 보니 뿔논이 행동이 평소 모습과는 다르다. 날개를 봉긋봉긋 들어주는 모습~~ 아가가 그 안에 있었다 1마리~~ 나은 자리가 있을까 돌아봐도 풀잎에, 연닢에 가려 선택의 여지가 없다. 안쪽 밭 경작하시는 여작가님께 일단 연락을 드렸다. 한참 후에야 늘 동행하시는 분과 함께 오셨다. 이리저리 돌아 보시더니 작업을 하지 않으면 담을 자리가 없다시며 다시 나가셨다. 한참후에 오셨는데 장화랑 낫을 구해 오셔 더운날 수고를 해 주셨다. 뿔논이한테 무척 미안한 일인데 이.. 더보기
이 가을날 무릎꿇고 납작 엎디게 한 넘 ㅎㅎ~~(2020년 10월 15일 목요일) 일정에 차질이 생겨 갑자기 하루 쉬랜다. 얼씨구나 난 가방 챙겨 새잡으러 옥천으로~~ 망원 장착하고 기다려 보는데 늘 보던 물까치랑 까마귀만 깍깍댄다. 포기하고 더 들어가면 뭐가 있을까 맨손으로 올라 가 봤다. 산에 좁다란 길이 나 있길레 타고 올라가 봤더니 무덤이 여러기가 있는데 오마나 웬일이래?? 아침에 띠카페에 들어가 가을에 피는 할미꽃이란 사진을 봤는데 여기도 할미꽃이??? 언능 내려가 카메라 갖고 다시 올라 갔다. 봄인 줄 아는가 옥천이면 다른지역보다 기온이낮은 곳인데~~ 암튼 살펴보니 양지꽃, 제비꽃, 할미꽃 글타고 가을꽃이 없는 것도 아니네. 별고가 다 있구나~~그래도 아싸~~ 내려오다 미련이 남아 새소리 나는 계곡쪽으로 들어가 봤다. 내려 서는데 아이코 이게 뭐람?? 작지만 뱀이 한마리 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