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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한 대장동............2023년 11월 15일 수요일 대장동 마을 어귀를 벗어나 다리 건너 한 바퀴 돌까 하는데 늘 있던 자리에 비둘기가 우르르 떼로 날아다니는 모습이 포착된다. 뭐가 있나 하고 가려던 길 포기하고 달려가 보니 이미 여러분들이 계셨다. 야단스럽던 모습은 잠시뿐 어제와 비슷한 흐름이라 오늘도 꽝일 듯 한 분 두 분 자리를 뜨셨다. 지인과 함께 우린 혹시 잿빛비둘기매 나타나려나 이동했다. 그곳에서 한참 기다렸지만 꽝 ↓말똥가리 ↓황조롱이 ↓매가 비둘기 사냥에 나섰지만 실패 더보기
딱새와 물까치 등등 (부천시 작동에서)................2023년 7월 25일 화요일 어제 새호리기 두 마리 공중에 날아다니는 모습을 봤기에 혹시 둥지라도 찾을 수 있을까 ㅎㅎㅎ 오늘도 그 장소에서 보이기는 보이는데 높이 높이 날아 건너편으로 가 버리니 닭 쫓던 개 지붕 쳐다보기. 호랑나비는 산초나무에 오긴 오는데 잠시도 앉질 않아 역시 담기는 실패 파랑새, 새호리기, 꾀꼬리 보이는 건 많은데 담기는 그렇다. 이동하면서 담아야 하니 무거운 렌즈랑 삼각대는 감당이 안되니 허접하지만 내 능력에 맞게~~ ↓딱새 ↓물까치 ↓매 ↓꾀꼬리 ↓흰나비 ↓블랙베리 ↓코스모스 더보기
나이드니 별 짓을 다 한다. 대장동 62일차 ..............2023년 1월 4일 수요일 어제저녁 외식을 했었는데 그게 원인이 되었나 보다. 양수리에서 집으로 오는데 허리쯤이 가려웠지만 이러다 말겠거니~~ 퇴근시간이 지나서 그런가 그리 정체는 없었다. 집에 도착해 티스토리 올릴 사진 작업하려는데 업로드가 안 된다. 포토샵도 안되고 담아 온 사진 잘라내기, 붙여 넣기가 엉망이 되어 절단 난 파일이 많았다. 컴퓨터 다시 깔고 손 봐 왔는데 짜증은 나고 너무 피곤해 쓰러져 잤다. 얼마나 잤을까 몸이 너무 가려워 깼다. 알레르기가 장난 아니다. 아무래도 내가 벌 받은 것 같다. 별거 먹은 건 없는데, 코다리찜과 불고기, 그리고 반찬 몇 가지~ 된장찌개가 2인에 하나가 나와 뭐라 했더니 옆자리 사부가 먹던 숟가락으로 덜어줘 한마디 했었다ㅋㅋㅋ 벌 받은 겨~~ 티스토리 포스팅을 해야 하는데 번번이 실패.. 더보기
버티기에 한계를 느껴 병원행, 대장동 42일차(까치들 잔칫날)...............2022년 12월 5일 월요일 어지간해선 병원을 가지 않고 버티기가 특기인데ㅎㅎ 잦은 기침에 머리가 아프고 상반신이 다 아파 온다. 이곳에 와선 아는 병원이 없으니 더 안 가게 되던데 견디기에 한계가 와 1시 넘어 들어선 병원은 1부터 2시까지 점심시간이랜다. 에이~~ 다시 나와 차 끌고 대장동으로 갔다. 오늘은 혹시라도 찾을 수 있을까 잃어버린 카메라 배터리 찾아보려고. 내가 삼각대 세웠던 곳마다 다녀 봤지만 허사 그런 와중 뭔가 담을 게 있을까 두리번두리번 익숙한 차가 보이는데 사람은 없다. 주변을 둘러봐도 안 보이는데 조금 전 지나간 차에 합승했던가 보다. 되돌아 추적해 보긴 늦은 것아 내 갈 길로~` 비둘기 잘 모여 있는 곳에선 늘 되돌아왔는데 오늘은 그냥 직진 어라? 저거 뭐야 매가 논 바닥에 발에는 먹잇감을 잡고 반대편을 .. 더보기
용현 갯골 5일차 (검은이마직박구리와 매 등등).............2022년 10월 27일 목요일(1) 춘천언니가 갯골로 오신다니 나 또한 마땅히 갈 곳이 없으니 갯골로 향한다. 집에서 챙기다 보니 지갑이 안 보여 난리법석 찾긴 찾았는데 이번엔 카메라 베터리를 분명히 집었는데 어디다 뒀을까 미쵸... 그러다 보니 더 늦었다. 어차피 갯골 물수리는 오후에 온다지만 딱 점심 먹을 시간이 되겠다. 아니나 다를까 어디쯤 오냐고 전화가 ㅎㅎ 삼각대 세워 놓고 국수에 물 부었는데 누군가 외친다 "떴다~~" 일제히 벌떡 일어나 각자 카메라 앞으로~~ 먹잇감까지 달고 멀리 날아가니 행여 가까이 날아올까 기다렸지만 그대로 사라졌다. 그렇게 기다리다 보니 국수는 한껏 불어서 국물이 없다. 다들 물을 더 붓고 그래도 맛있게 냠냠냠 한참 후에 카메라 렌즈에 이물질이 많이 보여 닦는데 다시 떴다네. 언능 찾았는데 금세 풍덩 아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