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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마중

큰주홍부전나비, 줄점팔랑나비 등등..........2023년 9월 19일 화요일 오전에 늘 가는 곳 작동 전원마을 앞 사진은 뒷전이고 눈에 보이는 밤에 정신 팔려 ㅎㅎㅎ 오늘은 고마리 예쁘게 담아 보려고 50미리 단렌즈도 챙겼는데 밤 줍다가 모기한테 얼마나 물렸는지 망원으로 보이는 나비만 건성건성. 농경지 끝자락까지 갔는데 새호리기 휘익 날아간다. 밤만 안 죽었더라면 새호리기 제대로 담을 수도 있었을 것 같다. 그곳에서 삼각대 세워 놓고 기다리면 언젠가 한번은 걸릴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삼각대 들고 갈 자신이 없다. 잠시 기다려 봐도 다시 보이질 않으니 돌아 섰다. 고마리는 지천에 널렸는데 양쪽 어깨 팔, 얼굴까지 가려워 집으로 후다닥. 중식 후 좀 쉬다 나가려니 하늘이 어둑어둑 새 담으러 갈 건데 일기가 아닌 것 같아 주저앉았다. ↓큰주홍부전나비 ↓줄점팔랑나비 ↓작은멋쟁이나비 ↓남.. 더보기
미용실 가서 머리 자르고 양재천 잠시 걷다.(8월 21일 수요일) 머리 자를 때가 지나 뒷덜미가 너무 덥다. 미용실 에어컨이 고장 나 오지 말랬는데 오늘은 된단다. 느즈감치 가서 자르고 오니 시간이 어정쩡 차 끌고 나온김에 서초동 양재천 부근에 차 세워두고 잠시 걸었다. 평소 거기까지는 못 가본 곳이라~~ 양재천 내려 가 보니 공사중이라 불편했다. 비도 오락가락 우산을 썼다 걷었다~~ 양재천이고 탄천이고 파리매는 매번 보는 것 같다. 그런데 아무리 살펴봐도 꽁무니가 하얀 수컷은 볼 수가 없다. 다리를 건너 돌아서려는데 공사중인 산책로에 거므스름한 것이~ 나비다 이름은 모른다. 좀처럼 기회를 주지 않아 참을 기다려 봤는데 다시 오긴 오되 좋은 자리를 주지 않는다. 에구~~~디러워서 간다 ㅎㅎ 양재하나로마트가 가까우니 마트에 들러 간단히 장 보고 컴백홈~~ ▼부용화 ▼맥문.. 더보기
계요등과 맞짱뜨기 ㅎㅎ(8월 8일 목요일) 어제 못 봤던 계요등을 보기 위해 일부러 5시에 집을 나섰다. 산책로 막아는 놨지만 아무도 없으니 살며시 곁길로~~ 어제는 가지꽃 비슷한 꽃을 담았는데 오늘은 확실히 아는 내 고향에선 개멀구라 칭했는데 까마중이다. 까만 열매 달리면 달콤한 맛에 많이 따 먹었던~~ 서울에선 봐도 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