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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초

잠시 나갔다 온다는 게 산을 하나 넘고~~(너구리)..............2022년 6월 20일 월요일(1) 날이 꾸물꾸물 별 볼일이 없을 텐데 그냥 나가고 싶다. 달랑 카메라만 들고 오전에 늘 가던 곳만 다녀오려고 나섰다. 한참을 기다려 봐도 담을 거리는 없고 일전에 봤던 어치 둥지 잘 있나 보고나 올까?? 오르막 슬슬 올라 도착해 보니 얼마간 보이던 어치가 둥지에 없다. 이리저리 살펴봐도 알도 없는 것 같고 산만한 곳이라 이동한 듯~~ 등산로 따라 내려오는데 어떤 아즘니가 사진 많이 담았냐고 인사를 건네시며 이 산에 오소리가 있나 봐요~~ 하신다. 오소리?? 난 족제비는 본 적이 있는데~ 그분은 약수터로 내려가시고 난 다른 길로 내려왔는데 어머나 저건 모야 너구리?? 그 길은 제법 넓어 차가 다니는데 어미가 앞서고 새끼가 뒤 따르다 어미는 길을 건넜는데 새끼는 되돌아서서 왔던 길로 들어갔다. 새끼가 못 갔으.. 더보기
뿔논이 식구가 늘었어요~~(2021년 6월 26일 토요일) 뿔논이 궁금한 마음에 조금 일찍 도착해서보니 여전히 알은 2개에 업은 아이 하나 소나기가 한바탕 지나간 다음이라 일단 저수지 한바퀴 돌아 봤다. 이제부터 네게 집중하련다. 황조롱이가 한차례 근처를 선회하다 가는데 이상타. 전전날 오후에도 그랬었는데~~~ 긴장하는 모습이 역력한 뿔논이들~~ 그리고 교대할 때마다 둥지 보수는 기본인데 어느순간 넓적한 나뭇닢을 가져 오는 순간이 포착되었다. 아하~~그거였다. 알이 부화할 무렵 큰닢으로 둥지의 알을 덮어 버렸다. 그리고 한참동안 세가족이 둥지 옆에서 놀고 있었다. 다시 올라 갔는데 어느순간 움마야? 껍질이 보인다. 그러니까 알을 깨고 나오는 모습을 난 볼 수가 없는게지. 깨고 나온 껍질은 애미가 물에다 버리는 장면도 포착된다. 드뎌 두번째 아기뿔논이 등장 아기탄.. 더보기
뿔논아 아가는 언제 보여줄거니??...(2021년 6월 23일 수요일) 뿔논이는 여전히 3개의 알을 품고만 있다. 포란기간이 21-28일이라니 대충 된 것 같은데~~~ 부화하는 거 보고파 날마다 다니는데 뿔논이야 내 마음 알아줄거지? ㅎㅎ 한참을 지켜봐도 늘 그모습 저수지 한바퀴 돌고 철수해야겠다. 부처꽃에 앉은 나비가 새로운 나비인 줄 알고 호들갑 떨었는데 흰줄표범나비 수컷인 것을ㅎㅎ 잠시지만 물총새도 볼 수 있어 감사한 일 돌아 오는 길 팔당에서 잠시 해넘이 담고 집으로 총총총 ↓흰줄표범나비 ↓흰줄표범나비 ↓흰줄표범나비 ↓나비잠자리 ↓별박이세줄나비 ↓기생초 ↓물총새 더보기
일주일만에 공사 중이던 탄천으로~~(8월 18일 일요일) 공사중이었던 구간 일요일은 통제가 없으니 오늘은 그짝으로~~ 어라??? 잔차가 막 달린다. 가림막이 철수됐다. 그새 공사가 끝 났다보다. 말일까지라고 했는데 일찍 끝나 다행이다. 오잉?? 부실공사는 아니겠지??ㅎㅎ 성남방향으로 살방살방 걸어 본다. 쥐방울덩굴에 혹시 나비라도??? 없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