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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포천

그토록 만나고 싶던 쇠부엉이를~~............2023년 2월 6일 월요일 오늘은 절친이 암 수술을 위해 입원하는 날이다. 아침에 전화하니 목소리는 밝다. 아픈 와중에 선크림이랑 스킨 사놨다고 시간 나면 가져가란다 아마도 다가오는 내 생일을 기억해 둔 듯 점심 사 줄 테니 나와서 먹고 가라니까 그건 싫다네. 선물은 퇴원하면 가겠다 하고 끊었다. 사진친구 춘천언니도 입원하셨는데 위 외벽에 혹이 있어 수술한다시더니 암인가 보다 위를 1/3이나 잘라 냈다네. 나이 드는 것도 안타깝고 서러운데 왜 병은 자꾸만 생기는지~~ 그래도 다들 목소리는 밝아서 좋다 난 수술 후 죽을 것 같이 힘들었었는데~~ 점심 먹고 엊그제 다녀왔던 곳으로 가 봤다. 홍머리오리가 있다고 했는데 난 못 담았으니~~ 살펴봐도 봤던 오리들만 뵈고 또 담아 뭣하랴 뒤돌아보니 작은 새들이 재잘거린다. 담아보려니 모두 호.. 더보기
병원 다녀 와서 들러 본 굴포천에서(갈매기, 흰죽지, 댕기흰죽지,) ..............2023년 1월 4일 토요일 오늘까지 하면 검사는 당분간 끝 어제 채혈 안 했다고 오늘 두 번에 할 량을 다 해야 한단다. 다음은 조영제 CT 검사 중 팔에 꽃힌 바늘로 통해서 전해지는 싸아함에 정신까지 몽롱 몇 차레 숨 쉬세요, 참으세요, 쉬세요를 거치고 끝났다는데 몸이 말을 안 듣는다. 눈 꺼풀은 한없이 내려앉는데 자꾸만 눈을 뜨라네. 결국은 응급실행~~ 정신이 몽롱한 가운데 팔에 수액부터 꽂더니 이런저런 검사를 해 댄다. 얼마나 지났을까 정신이 좀 들면서 토요일 응급실?? 걱정이 된다 ㅎㅎㅎ 담당인듯한 분이 오시더니 염증수치, 간수치, 당, 심전도 모두가 정상이니 운전할 수 있을 것 같으면 가도 된단다. 신관에서 본관으로 앰블런스로 이동, 올 땐 스스로 신관으로 걸어서 와야 해 본관 수납창구 패스하고 신관에서 수납하고 돌아서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