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압구정이다. 주차비가 너무 비싸 지하철 이용 너무 일찍 나간 탓에 동료들 나오기까지 주변을 어슬렁거리며 기다렸다 일과 시작. 퇴근길엔 마루공원의 은방울꽃이 폈을 것 같아 들러 봤다. 어느새 모란도 활짝 폈고 매발톱도 만개다. 은방울꽃은 여전히 아쉬움이다. 저리 빽빽하니 꽃을 피울수가??? 이제 막 피기 시작인데 올해도 제대로 된 은바울꽃을 여기선 보기 힘들 것 같다. 긍낭화란 이름표는 붙었는데 달랑 한그루만 보인다. 모과꽃은 게으름뱅이인가 이제사 폈다. 산딸나무 비슷한 꽃나무가 여러그루 있는데 꽃이 조금 특이하게 생겼다. 검색해 봤드만 미국산딸나무(꽃산딸나무)란다. 하얗게 생긴 넓은꽃닢은 꽃이 아니고 꽃싸게잎(포엽)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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