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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끄미의 일상

응봉산에서 그림이 예쁜 하늘과 야경을 담다.(2020년 1월 21일)

지하철 타고 옥수역에서 내렸는데 사진친구한테서 전화가 왔다. 어디냐고?? 옥수역에서 내려 걷다가 응봉산 야경 담으러 갈거라니까 자기도 오겠단다. 이런저런 사연이 있어 오지 말라고 했다. 통화때만 해도 하늘이 밋밋했다. 구름도 없고~~~친구는 다음에 만나는 걸로~~ 해가 있는 동안 중랑천에서 놀다 해질 무렵 응봉산으로 올라갔다. 우왕~~이럴수가~~ 하늘이 너무 예쁘다. 사진동아리에서 나왔는지 남진사분들이 여러분 계셨다. 올라갈 때 평소 포인트라 생각한 곳에 삼각대 2대 설치 해 놓고 남진사 한 분만 계셨다. 팔각정에서 해를 담고 친구랑 포인트로 찜 해 놓은 곳으로 내려섰다. 친구가 화장실 가고싶다고 하면서 날더러 연속으로 담아 달랜다. 오잉??? iso가 무려 12,800??? 남의 것 만질 줄 모르니 그냥 뒀다. 옆엣분이 보셨나보다 그 친구가 오니까 iso를 낮추라신다. 강의 때 뭔가 잘못 알아 들은 듯~~ 야경을 왜 av로 담는다고 우길까? 암튼 내방식으로 일러만 주고 조금 담다 각자 집으로~~ 나중에 친구한테 잘 나왔느냐고 물었더니 한장도 건질게 없더란다. 뭐 나도 별 볼일은 없지만~~ 앞 3장은 m50으로 나머지는 rp로 담았다. 내일부터 2월 중순까지 알바가 쭈욱 잡혀 있어 구정 때 아니면 rp는 기회가 없을 것 같다. 말일 안에 반송해야 하니까 구정에 기회 만들어 봐야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