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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끄미의 일상

ㅋㅋㅋ이젠 출사란 이름으로 나서본다 정서진 야경(10월 12일 토요일)

오후에 정서진 야경 출사에 참여하기로 되어 있다. 모 밴드에서 진행하는 건데 2달에 한번씩 있단다. 소통이 참 좋은 것 같아 앞으로 계속 참여하기로 작정을 했다. 아침나절 공원에 가서 이슬이라도 볼끄나?? ㅎㅎ 게으름뱅이 역시 늦어서 다 말라버렸다. 딱 한방울 봤는데 보석처럼 반짝 빛이 났다. 나름 숨 죽이고 담았는데 컴에 올려보니 역시나~~~ㅎ 흔들렸지만 귀한 장면이란 생각에 기록해 둔다. 오후엔 정서진 모임이라 1시 10분에 집을 나섰다. 주엽역에서 지인과 3시 약속 만나서 1시간 가량 달려 낯선이들과 인사 오늘의 리더님은 프린트물까지 나눠주며 열강을 한다. 역시 내가 몰랐던 것들을 깨우치는 시간 감사하고 소중했다. 설명해 준대로 이리저리 다니며 담아 봤다. 아직 잘 되지는 않지만 시작이다. 촬영이 끝나고 이동해서 저녁먹고 차 마시고 다시 그 차로 주엽역에서 집으로 오니 자정을 넘긴 시각~ 오늘같이 사람 많은 지하철을 타 본 적도 없고 그리 길게 타 본 적도 거의 없었으니 내겐 힘든 여정이었다. 그래도 담번에 또 갈끼다 ㅎㅎ 배운다는 게 참 재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