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경을 제대로 담아보고픈 마음에 계속 늦게 움직이게 된다. 오늘은??? 일단 지하철을 탔다. 손바닥에 침을 타악 튀겨 보고 싶지만 ㅎㅎ 마음으로 탁~~ 그래 오늘은 석촌호수다. 잠실역에서 내려 살방살방 걸었다. 늦게 출발한 탓에 금새 어둠이 내려 앉는다. 석촌호수에 당도했는데 이게 뭐람??? 서호는 공사중이라 다 막혀 있다. 수변무대에서 담는데 왜 옆에 사람들은 동동동 뛸까?? 글구 아무도 없었는데 삼각대 펼치면 사람이 온다. 희한한 지고~~~ 몇 컷 담고 걸어보니 서호에서는 담을 수가 없다. 부지런히 동호로 가서 좀 담아 봤다. 예전 러버덕이 있던 자리에 커다란 풍선이 떠 있다. 곧 무슨 행사가 있으려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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