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일 4일 5일 알바가 잡혔었다.
4일 전국체전 개막식 불꽃축제 봐야할텐데~~
단톡모임에서 4일은 전국체전 개막식 불꽃축제,
5일은 여의도 세계불꽃축제 출사를 간댄다.
두곳 다 시간 맞춰 갈 수가 없으니 배우는 건 포기
종합운동장은 내 집에서 그리 멀지 않으니 혼자 가 보기로~~
알바 끝나고 가방 메고 가려니 발걸음이 보통 무거운 게 아니다.
탄천 공영주차장까지 차를 갖고 갈까하다 그냥 걸었다.
평소엔 거뜬했던 거리가 흐미~~~힘 드러~~
탄천을 걸어걸어 한강 합수부까지 가니 사람들이 제법 많다.
모임에선 잠실나루역에서 만난다는데
가면 배우긴 하겠지만 걷기가 넘 벅차 혼자 담아 보기로 한다.
옴마야 거리가 가까우니 내가 가진 18미리 광각이 유용하고만~~
되는건지 아닌건지 일단 담겨진 모습은 괜찮다 ㅎㅎ
신나게 눌러 담고
집으로 오는길은 멀고도 멀다.
탄천 공영주차장 차들이 빠지지를 못한다
차들이 얼마나 많은지~~
걸음수가 14천보 가까이 되니 7.5키로는 되나보다.
넘넘 고단해 가방 팽개치고 그냥 잠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