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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끄미의 일상

압구정 캐논에 들렀다가 한강변 걷기(9월 18일 수요일)

전일 남산에 오르면서 망원렌즈를 떨어뜨려 캐논서비스센터에 들렀다. 뚜껑이 열리질 않아 갔더니 필터가 깨졌단다. 1층 매장에서 구하라는데 재고가 없댄다. 인터넷으로 구매하라나?? 늦은 시각 나섰기에 야경연습 해 보려고 삼각대를 들고 나갔다. 상류로 갈까 하류로 갈까 망설이다 반포방향 새빛섬쪽을 택했다. 평일인데도 웬 사람이 그리도 많을까 생각지도 않았는데 반포대교 분수가 쏟아지고 있었다. 생전 처음인데 암튼 왔으니 시도해 봐야쥥 이리저리 해 보다 안되니 짜증이 난다. 에라이 새빛섬이나 담아 보자 물보다는 낫것지? ㅎㅎ 입구쪽에서 담으니 사람들이 오가는데 흔들린다. 좀 더 들어가 몇컷 담아보고 추위가 느껴져 주섬주섬 싸 들고 집으로 왔다. 야경이 왜케 어려운겨?? 3번짼데 오리무중~~ 다음에 또 해봐야지 될때까지~~ 금일은 걸음수가 18,700여보 에긍 이것저것 다 힘들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