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님의 블러그에서 본 쥐방울 덩굴이예뻐 보였다.
양재천이나 탄천에서 열매를 봤었는데 어딘지는 기억에 없다.
오늘은 걸으면서 쥐방울덩굴을 함 찾아봐야겠다.
탄천을 지나 양재천으로~~
빗방울이 떨어진다.
요즘 날씨 알 수가 없어 작은 우산을 챙겼다.
양재천에 지천인 나리꽃이 피기 시작했다.
무궁화도 종류가 참 다양하다.
양재천을 길게 걸으면 예쁜 무궁화가 참 많은데
오늘은 거기가지는 못 가겠다 이미 탄천을 걸었으니~~
양재천에서 만난 얘가 쥐방울덩굴 맞나??
이리저리 헤집어 봐도 꽃도 열매도 없다.
잡초 사이에 간신히 올라 오고 있어 약해 보였다.
한 포기는 더 어려 이제 겨우 50센치 가량??
이리치고 저리치고 못 자라나 보다.
예전엔 참 흔했었는데~~~
집으로 오는 길 공원에 잠시 들렀지만
늦은 시각이라 사진이 잘 안나왔다.
배롱나무꽃이 곱게 폈다.
흰색, 보라, 핑크~~
탐스런 붉은 배롱나무 낼 다시 담아 와야징.
희한한 광경을 목격했다.
어떤 남자분이 가지밭에 들어 가더니 막 따신다.
비닐백에 잔뜩 담아 가신다.
그래~~누가 따도 따긴 딸 터
용기있는 사람이 따 가는거지 모 ㅎㅎㅎ
가지값이 무척 싸던데 얼마치나 될까??
맛있게 드시고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