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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끄미의 일상

쥐방울덩굴을 찾아서~~ㅎ(7월 17일 수요일)

어느님의 블러그에서 본 쥐방울 덩굴이예뻐 보였다. 양재천이나 탄천에서 열매를 봤었는데 어딘지는 기억에 없다. 오늘은 걸으면서 쥐방울덩굴을 함 찾아봐야겠다. 탄천을 지나 양재천으로~~ 빗방울이 떨어진다. 요즘 날씨 알 수가 없어 작은 우산을 챙겼다. 양재천에 지천인 나리꽃이 피기 시작했다. 무궁화도 종류가 참 다양하다. 양재천을 길게 걸으면 예쁜 무궁화가 참 많은데 오늘은 거기가지는 못 가겠다 이미 탄천을 걸었으니~~ 양재천에서 만난 얘가 쥐방울덩굴 맞나?? 이리저리 헤집어 봐도 꽃도 열매도 없다. 잡초 사이에 간신히 올라 오고 있어 약해 보였다. 한 포기는 더 어려 이제 겨우 50센치 가량?? 이리치고 저리치고 못 자라나 보다. 예전엔 참 흔했었는데~~~ 집으로 오는 길 공원에 잠시 들렀지만 늦은 시각이라 사진이 잘 안나왔다. 배롱나무꽃이 곱게 폈다. 흰색, 보라, 핑크~~ 탐스런 붉은 배롱나무 낼 다시 담아 와야징. 희한한 광경을 목격했다. 어떤 남자분이 가지밭에 들어 가더니 막 따신다. 비닐백에 잔뜩 담아 가신다. 그래~~누가 따도 따긴 딸 터 용기있는 사람이 따 가는거지 모 ㅎㅎㅎ 가지값이 무척 싸던데 얼마치나 될까?? 맛있게 드시고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