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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끄미의 일상

팔당 물안개공원을 다녀 오다.(7월 16일 화요일)

오늘은 어제 지인이 추천해 줬던 물안개공원을 가 보기로~~ 그전부터 많이 듣긴 했어도 가 본 적이 없다. 퇴촌쪽을 예전에 많이 지나 다녔었는데 그쪽으론 처음이다. 추천해 준 지인은 아마도 데뚜장소였지 않았을가 짐작해 본다ㅎㅎ 암튼 연꽃이 많다했는데~~ 흠마낭 여기도 연꽃은 없다. 관리하시는 분께 여쭤보니 식용연이라 꽃은 별로 피지 않는다고?? 두물머리 연은 저렇게 커도 꽃이 많이피던데???? 암튼 왔으니 걸어보자. 시간 널널하면 친구들이랑 소풍길도 괜찮겠다. 깊숙히 걸어가다 만난 물까치들~~ 저멀리 산책로에 무리무리 야단들이다. 그런데 가까이 가니 모두 호르르 날아가 버린다. 개개비, 새소리도 많이 들린다. 담아본 새는 같은 종류인것 같은데 이름이 뭔지 ㅎㅎㅎ 작은 언덕 벤취에 앉아 한참을 쉬었다. 멀리, 잠시지만 개개비도 나타나 주고 뱁새도 까꽁~~하고 다리를 건너다보니 아니다싶어 돌아섰다. 이미 어둠이 내린 시각 부지런히걷는데 벌노랭이 무리가 보인다. 좀처럼 안보이던 꽃인데 후레쉬 켜고 담아왔는데 건질게 읍따. 많이 걸었다 싶었는데 만보도 못 채웠다. 벤취에 앉아 너무 오래 쉬었다보다. 다음엔 좀 일찍 여유를 갖고 가 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