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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끄미의 일상

올림픽공원 장미(5월 26일 일요일)

3일 예정이었던 알바 일이 5일로 연장이 되어 몸이 녹초다. 월요일은 비가 온대고 화요일 지인의 생일이라 영상 만들어주려면 사진이 필요해 올팍으로~~ 친구한테 전화가 와서 얘기했더니 자기도 온댄다. 대구에서 이사를 왔기에 올팍이 가고 싶다고~~ 둘이 된 김에 한 친구 더 불렀더니 사양이 읍따 ㅎㅎ 셋다 피로가 누적된 상태인데도 말이다. 암튼 간식거리 싸 들고 오금역에서 만나 올팍으로 고고고 가자마자 친구가 싸 들고 온 수박을 먹고 걷자고~~ 일욜이라 앉을 자리도 마땅찮았지만 평상에 젊은 남녀가 길게 누워 있는데 비집고 앉았다 ㅎㅎㅎ 대낮이라 장미사진은 천천히 담기로 하고 한바퀴 돌기로 하고 걸어 봤다. 누구할 거 없이 그늘진 시원한 곳에 앉을 궁리만 한다. 중간중간 놀며 쉬며 대충 한바퀴 장미사진 담고 근처 순대국밥집엘 들어 갔는데 손님이 엄청났다. 옆 테이블 손님께 여쭤봤더니 그 집은 평일에도 손님이 많다네~~~ 친구가 쏜 저녁 맛나게 얻어 먹고 지하철 3호선 함께 타고 각자의 집으로~~ 함께여서 좋은 점도 있지만 사진 담는 내겐 부담이더라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