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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끄미의 일상

영월 모운동 산꼬라데이길(8월 30일)

산꼬라데이는 강원도 토속어로 산골짜기란 뜻 해발 700고지에 있는 마을로 1980년대까지 번성했던 탄광촌 올라가는 꼬불꼬불 대형차가 연식도 좀 된 차라 오르기가 힘에 부치고 커브길이 만만찮은가부다. 급기야 기사님이 더 못 가겠으니 걸으란다 ㅎㅎㅎ 어쩌랴 그렇다면 걸어야징. 평소 따라 다니던 트래킹은 그닥 많이 걷지는 않았는데 오늘은 2만보가 넘는다. 고단했었을 그들 삶의 현장을 선선하고 맑은 공기 마시며 우린 힐링이란 단어를 쓰자니 미안한 생각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