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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끄미의 일상

[스크랩] 해적을 물리친 용 9마리가 진주를 입에 물고 하늘로 올라가 바다를 향해 내 뿜자 수천개의 섬으로 변해다는 전설의 하롱베이






베트남 휴양도시 하롱베이는 1994년에 유네스코의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되었다고 합니다.
우리 일행이 11명이었는데 팀으로는 세팀이었습니다.
전일정 11명이 움직이는 단촐한 규모가 목선 한척을 타고 하루를 즐긴다는 게 조금은 미안하기두~~
수많은 배들이 떠 다니는 거대한 하롱베이 크루즈여행
만조때라 기대했던 하롱베이 대표 이미지는 볼 수 없었습니다.
바다를 접해 있지만 비릿한 바다내음이 전혀 없고
날아다니는 갈매기 한마리 없었으며
파도 또한 전혀 없었습니다.
ㅎㅎ동적인 여행을 즐기는 탓에 되돌아 오는 길엔 지루해서 혼났습니다.
이번 여행에선 제 사진을 많이 담아 왔습니다.
단촐한 일행덕분에 가이드와 현지 가이드에게 사진부탁 많이도 했었네요.
따라 다니는 현지 사진사가 있어 친구들은 그분에게 찍으라고 하고 ㅎㅎ전 따로 놀았습니다.
저녁때 사고가 났었네요. 사진 찍어주던 처자가 울것같은 표정으로 사과드리러 왔다눈~~
메모리카드를 맡겼는데 안맡았다고 우긴답니다.
그것도 가치가 있는건지 가끔 있는 일이라데요.
그 처자는 일당도 못 벌고 메모리카드도 잊어불고~~
장당 1달러라고 했는데 친구들 여행기록도 날아가불고~~
제가 몇장 담은것 밖에~~
혹시 몰라 캄보디아에선 친구들 사진 많이 담아왔습니다.
배를 타고 가다 내려 동굴구경도 하고 다시 가다가 전망대도 오르고~~
그렇게 6시간 가량 걸린 것 같습니다.
선상에서 다금바리 회 맛~~
물론 옵션이라 별도의 비용이 들긴 했지만
흐미~~~맛나부러~~



























출처 : 중년들의 사는 이야기
글쓴이 : 깔끄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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