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0년 10월 10일이 하노이 정도(定都) 1000주년 기념일이었다네요.
▼ 엄청나게 붐볐다는데 아직 철수가 덜된 구조물들이 군데군데 남아 있었습니다. ▼
▼ 베트남 국회의사당이라는군요. ▼
▼ 뱅기에서 내리자 버스태워 첫번째로 데불고 간 곳은 호치민 바딘광장이었습니다. ▼
일정표에는 생가 관람도 있었는데 빼 묵었지만
아무도 의의를 제기하는 사람이 없더군요.
▼ 여기는 한기둥 사원입니다. 하나위 기둥위에 세워졌다하여 한기둥사원이라 한답니다.▼
주행중 한건 했습니다.
결혼식장입니다.
이곳 풍습은 결혼식 전날부터 모여 먹고 즐긴답니다.
일체의 경비는 신랑측에서 부담한다는군요.
돈 없으면 장가도 못 간다는~~
하객들은 축의금은 내지 않고 꽃으로 축하한답니다.
꽃을 무지 좋아하는 민족이라네요.
꽃가게가 곳곳에 많이 보였습니다.
▼ 1년 내내 벌어 모은 돈을 생일날 하루에 다 쓴다는 얘기였습니다. ▼
벼를 이삭부분만 잘라내고 다시 싹이 올라 두번 수확한다는군요.
씨를 뿌려놓고 지들대로 자라면 수확한답니다 ㅎㅎ
들판에서 사람이 보일땐 씨앗 뿌릴때와 수확할 때라네요.
▼ ㅎㅎ저는 이모작이라면 씨앗을 두번 뿌리는 줄 알았지 뭐예요. ▼
중앙분리대에 유도화가 심어져 있었습니다.
병충해 이동경로를 막아주는 작용을 한답니다.
가이드님 비유가 재미 있었습니다.
남편이 죽도록 미우면 유도화 가지로 젓가락을 만들어 주라데요.
▼ 얼마 못 가 시들시들 죽어 간답니다 ㅎㅎ ▼
고속도로가 좁고 별게 다 다닙니다.
▼ 좁다고 흉보지 말랍디다 대한민국이 건설한 거람서~~ ▼
우리가 탄 버스기사님이 젊은 분인데 추월을 많이 하고 조금은 빨리 달렸습니다.
어느지역에서 호루라기 소리가 들렸는데 그냥 달리더군요.
추적해 와서는 면허증을 보자더니 따라오라며 갖고 되돌아가 버리는 겁니다.
어째요 다시 차를 돌려 가는수밖에~~
말 안들으면 그냥 면허증에 펀치로 구멍을 내 버린다네요 그럼 면허취소~~
비행기 시간에 쫒겨 급해서 그러니 봐 달라고 하니 40달러를 요구하더랍니다.
ㅋㅋ40달러 주고 면허증 받아들고 다시 고고~~
일욜이었는데 군데군데 단속경찰이 많이 나와 있더군요.
▼ 반대편에서 지나가는 차들이 신호를 주데요 그전 우리나라처럼~~ ▼
이름하여 씨클로 체험~~
탈것을 자전거가 밀고 갑니다.
▼ 30분여 시내를 돌아 돌아~~ ▼
▼ 우리나라로 치면 세종대왕격이 되시는 분의 기념공간이라는군요. ▼
▼ 하노이 1000년의 역사를 말해주듯 이런 나무가 아주 많았습니다. ▼
위에 실타래같은 건 뿌리가 아래로 내려 오는 거랍니다.
습도가 높기에 저렇게 자란하는군요.
우연히 보게된 어떤 행사
▼ 차에 실린 북이 예사북이 아니라는 설명이었습니다. ▼
하노이는 외곽부터 개발을 해 시내로 들어간다는군요.
▼ 우리나라에서 짓고 있는 7성급 호텔인데 아직 완공이 안된 상태라는 설명이었습니다. ▼
▼ 우리의 경남기업 로고가 보이고 그 아래 좌측 그림은 고급아파트단지 조성중입니다. ▼
우측 그림은 오토바이군단입니다. 하노이 시민이 2인당 1대꼴이라는군요.
퇴근시간이 되면 마치 벌떼처럼 쏟아져 나오는 오토바이 행렬이 놀라왔습니다.
집들들이 도로쪽이 좁으면서 안쪽으로 깊었습니다.
▼ 이상해서 물어봤더니 세금을 면제해 주는 조건에 맞추느라 집을 그렇게 짓는다네요. ▼
무척 어두울 것 같았습니다.
▼ 멀리 보이는 집 모양은 묘소라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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