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현장 공사 차량들이 개울 건너 쪽으로 다 간 거 같다.
공사차량은 조용한 편이지만 전신주가 몇 안 보이니 새들이 앉을자리가 없다.
말똥가리 그 큰 덩치가 나뭇가지에 앉아 바람에 흔들흔들
가까이 와 주지도 않고 그나마도 앉으면 까마귀, 까치, 황조롱이까지 공격을 해 댄다.
혹시 잿빛개구리매 볼 수 있을까 기다려 보지만
감감무소식이다.
↓가마우지
↓해오라기
↓말똥가리와 까마귀
↓큰기러기
↓새매
↓고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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