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깔끄미의 일상

[스크랩] ㅎㅎ순서 무시하고 거문도 등대부터 올립니다.






ㅋㅋ길거리 취사중~
이 우산 산골소년님겁니다. 작년 청남대 갔을 때 순자야님이 제차에 실어 놨던거~~
그 후 만나뵐 기회가 없어 제가 쓰다 다 망가졌습니다.

밥이 되는 시간을 기다리면서 두리번 두리번 ㅎㅎ


우리를 거문도로 데려다 줄 선박입니다(왕복 4만 8천원). 승객이 많질 않아 작은배로 간답니다.
멀미약 사서 친구랑 나눠먹고~~

작은 배임에도 승객이 몇 안되어 이렇게 앉아 있는 것도 잠시~~
곧바로 멀미약 덕분인지 베낭을 벼게삼아 코~~했습니다 ㅎㅎ

거문도항에 도착하자마자 백도 유람선(ㅣ인당 2만 9천원)을 탔습니다.
이튿날 아침 일찍 등대항으로 가는 배(5천원)를 타게 된다네요. 
민박(3만원)하고 아침 6시에 일어나 준비하고 7시에  등대항으로 출발
8시 30분에 거문항으로 되돌아 오는 코스~~
날씨가 흐려 등대항에 내리니 어둑어둑~~
동백숲길을 그냥 지나쳐 등대로 고고~~
내리막길 걷기가 더 힘든 탓에 부지런히 앞만 보고 걸었습니다.
한참 헉헉대고 오르다 보니 저 멀리 등대가 보입니다 야호~~

드뎌 도착~~

이곳이 무료숙박소입니다.
2주전에 신청을 하면 랜덤으로 추첨
연락을 받게 된다네요.
그런데 요즘은 신청자가 워낙 많아 2개월 전에 해야 한답니다.




최초의 등대

새로 지어진 등대

좌로는 백도,  우로는 제주도를 조망할 수 있다는 관백정
날이 흐리고 바람은 어찌나 불던지 백도만 희미하게 보일 뿐이었습니다.

내려오는 길 멋드러진 동백숲길을 담으며 내려왔는데 힘이 들긴 무지 들었나 봅니다.
사진이 제대로 담겨진 게 한장도 없이 다 흔들렸어요~~




오염되지 않아서인지 잎새들이 이렇듯 반짝반짝~~

동백꽃은 어직 별로 피지 않았지만 
붉은 동백만 보다 흰게 있어 한장 담아봤습니다.

ㅋㅋ비가 오락가락해서 모자를 뒤집어 쓰고 한장 쿡~~

몇년전에 왔을 땐 다릿발만 보이더니 꽤 길게 연결이 되어 있네요.
소록도에서 거금도를 이어줄 다리

거문도에서 나와 소록대교를 가 봤습니다.
이 다리가 거금도와 연결이 된다네요 2011년이면..
거금도 몇년전에 다녀왔는데 너무 깨끗한 섬으로 기억됩니다 바다특유의 비린내가 전혀 없는...

우연히 들른 녹동휴게소 뒤편에 전망대를 올랐더니 소록대교가 시원하게 눈에 들어옵니다.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