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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끄미의 일상

후투티와 황조롱이............2023년 10월 17일 화요일(1)

조금 일찍 나가 주말농장 국화 보러 들렀다.

아직 덜 펴서일까 엉성하다.

 

이리저리 다니다 보니 점심시간이 지났다.

배는 고프지만 대장동 가서 먹으려고 부지런히 달렸다.

 

도착하고 보니 정말 날마다 이렇게 적막강산일까.

저만치 여기서 두어 번 뵈었던 분이 걸어오신다.

 

뒤에 차가 오니 얘기는 하는 둥 마는 둥 서로 갈길 가기 바쁘다.

일단 주차하고 삼각대부터 세워놓고 식사.

 

조금 있어보니 비둘기도 안 보여  삼각대를 접었다.

굴포천으로 함 가 보려고..

 

그곳에 가시상추가 제법 보여 그것도 캐 오고

새가 보이면 새도 찍고..

 

굴포천이라고 별다르진 않다 ㅎㅎ

다시 대장동으로

 

일단 나왔으니 삼각대 펼쳐놓고 해질 때까진 있어 봐야지.

무슨 새인지 휘리릭 휘리릭 날다 논에  내려앉았다.

 

풀이 무성하니 찾아볼 길은 없고

혹시 다시 올라오려나 기다려도 감감하다.

 

재생버튼을 눌러보는데 무슨 새인지 알 수가 없다.

알아보는 건 포기하고 서 있는데 어마낫 잰 뭐야?

 

후투티가 전봇대에 앉았다 그것도 2마리가~~

대장동에 후투티 있단 소리는 들었지만 오늘 처음이다.

 

오늘 조금은 허전했는데 후투티 고맙다.

 

↓후투티

 

 

 

 

 

 

 

 

 

 

 

 

 

↓황조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