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타리 안에 감나무가 한 그루 있는데 올해는
벌레가 엄청 많이 생겨 이파리가 하나도 없다.
1층에 살다 보니 창문 열면 바로 보이는 벌레들~~
송충이같이 생긴 것이 바닥에도 떨어져 기어 다닌다.
지난가을에 주말농장에서 세시화 씨 받아 뒀다 화단에 뿌렸더니
며칠 전 꽃대가 올라오더니 꽃이 핀다.
떨어진 징그러운 벌레가 세시화 잎도 갉아먹는다.
잡아도 잡아도 끝이 없으니 환장할 노릇.
세시화란 이름답게 오후 세시가 지나야 새끼손톱만한 꽃이 핀다.
주말농장 잠시 다녀왔는데 제비나비가 엄청 날아다닌다.
이렇게 많은 개체수는 처음이다.
오르락내리락 좀 걷다 들어와 떨어진 벌레 잡아 보지만 불감당.
어쩌면 좋을까 세시화는 화분으로 옮겨 심어야 할까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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