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뒷산에 가 보면 나비가 내려올지 모르는데
새벽에 잠이 들어 늦잠 ㅎㅎㅎ
11시 무렵 후다닥 준비해서 천마산으로 가 본다.
주차장에 도착해서 점심 해결하고 뚜벅이 걸음으로 고고고
지난해 초입에서 거꾸로여덟팔나비를 담은 기억에
살펴보지만 나비가 별로 안 뵌다.
천마의 집 위쪽 넓은 평지에 다다라 펑퍼짐 깔고 앉아 쉬니
여기가 무릉도원이어라~~
바람이 어찌 그리도 달콤하고 시원하던지~~
올라오면서 보이는 대로 담았는데 뭘 담았는지도 모른다 ㅎㅎ
이젠 내려가야 한다.
아직 대왕나비는 못 봤는데 지난해 만났던 장소에서 오늘도 볼 수 있기를~~
오잉!! 그곳 훨씬 못 미친 지점 임도 바닥에 대왕님??
한 마리지만 고맙다 엎디어 이쪽 저쪽 조아리다보니 휘리릭 날아가 버린다.
내려오면서 두꺼비 만난 것도 이채롭다.
차에 와 커피 한잔 마시고 집으로 붕붕붕
생각보다 정체는 별로 없어 졸지 않고 무사히 도착했다.
그런데 지난해는 힘든 걸 몰랐는데 시방 너무 힘들엉.
↓대왕나비
↓두꺼비
↓칡꽃
↓산머루
'깔끄미의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시가도귤빛부전나비와 담색긴꼬리부전나비 등등.........2023년 7월 7일 금요일 (31) | 2023.07.10 |
---|---|
천마산을 다녀 오다. (조흰뱀눈나비와 줄꼬마팔랑나비)............2023년 7월 6일 목요일(2) (32) | 2023.07.09 |
물결부전나비............2023년 7월 5일 수요일 (26) | 2023.07.07 |
대상포진 예방접종...........2023년 7월 4일 화요일 (0) | 2023.07.07 |
다시 찾은 계양산(멋쟁이나비와 직박구리 등)............2023년 7월 3일 월요일 (28) | 2023.07.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