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정상까지 갈 수 있을까 하고 다시 계양산을 찾았다.
어제와는 달리 사람들이 별로 없다.
어제와 다른 길로 올라가니 그야말로 아무것도 없고
길이 왜 그리도 가파른지 계단 피해 간 거였는데~
어제보다 조금이라도 더 올라 가 보려 앞만 보고 고고고
어제보다는 조금 더 올라 갔는데 올려다보니 계단길 까마득하다.
오죽해 계단산이란 별명이 붙었을까.
내려 오시는 분께 여쭈니 아직 제법 가야 한단다.
그 시각이 5시 15분.
무릎도 신호가 오니 내려가는 게 답인 것 같아 돌이 섰다.
높이가 395m라는데 내겐 너무 높은건가?
아니아니 계단길만 아니라면~~ㅋ
↓큰멋쟁이나비
↓작은멋쟁이나비
↓직박구리
↓딱새
↓표범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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