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에 잠을 놓쳐 새벽, 아니 아침에 잠들었다.
눈 뜨니 9시도 훌쩍 넘은 시각.
그래도 오전 뒷산이 궁금해 아침밥도 늦게 먹었겠다
11시 30분경 산으로 올랐다.
흰나비들이 짝을 찾으려 분주한 모습들.
살짝 돌아 섰는데 자그마한 날갯짓 너 누구니?
앉기를 기다리니 범부전나비다.
지금 나오길 참 잘했어 깔끄마~~ㅎ
예쁜 자리에 좀 앉지 상추밭이라니~~
암튼 너무 반가워 몇 컷 담았다..
이리저리 한 바퀴 돌고 오니 수면부족인가 팔다리가 후들후들
잠시 쉬고 있는데 친구 전화.
나물 하러 가고픈데 몸이 안 따라 준다고 하소연이다.
내일 비가 온다는 소리에 힘들어도 오후에 또 나갔다 와야겠다.
부천 자연생태공원에 어떤 변화가 있나 함 가 봐야겠네.
출발하려는데 하늘이 어두워진다.
비가 온다는 소리는 없었으니 그냥 고고지.
↓범부전나비
↓개느삼
↓왜성독일붓꽃
↓몬타나테르몹시스(콩과)
↓블루베리 꽃
↓고산동자꽃
↓붓꽃
↓달개비
↓아로니아 꽃
↓갈기동자꽃
↓반들정향풀
↓모란
↓공조팝
↓매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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