잿빛개구리매 제대로 담아보고 싶어 다시 도전
오늘은 논 바닥에 위장텐트를 쳤다.
텐트 설치하는 시각 암컷이 지나갔다.
오늘은 낮은 곳에서 담을 거라 시야가 넓으니 제대로 담을 수 있겠지?
어제 경험으로 다른 새들 다 포기하고 오로지
날아올 방향만 바라다 봤다.
어제 그 시간쯤 저 멀리 오른쪽으로 희끗 뭔가가 날아갔는데
혹시 잿빛개구리매 수컷이 아닐까??
그렇다면 어제 내가 있었던 것 알아차리고 오늘은 다른 경로로?
그래도 혹시나~~ 하면서 6시까지 기다려 봤지만 허사.
아까 본 희끗이 확실히 갼가보다.
쇠부엉이도 안 보이고 잿빛도 안 보이고
담은 거라곤 드문드문 담아 둔 백로와
공중을 날고 있는 오리와 기러기뿐이다.
↓중대백로
↓흰뺨검둥오리
↓큰기러기
↓잿빛개구리매암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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