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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끄미의 일상

3시간여 위장텐트 안에서 기다렸건만...............2023년 2월 17일 금요일

잿빛개구리매 제대로 담아보고 싶어 다시 도전

오늘은 논 바닥에 위장텐트를 쳤다.

 

텐트 설치하는 시각 암컷이 지나갔다.

오늘은 낮은 곳에서 담을 거라 시야가 넓으니 제대로 담을 수 있겠지?

 

어제 경험으로 다른 새들 다 포기하고 오로지 

날아올 방향만 바라다 봤다.

 

어제 그 시간쯤 저 멀리 오른쪽으로 희끗  뭔가가 날아갔는데

혹시 잿빛개구리매 수컷이 아닐까??

 

그렇다면 어제 내가 있었던 것 알아차리고 오늘은 다른 경로로?

그래도 혹시나~~ 하면서 6시까지 기다려 봤지만 허사.

 

아까 본 희끗이 확실히 갼가보다.

쇠부엉이도 안 보이고 잿빛도 안 보이고

 

담은 거라곤 드문드문 담아 둔 백로와 

공중을 날고 있는 오리와 기러기뿐이다.

 

 

↓중대백로

 

 

 

 

 

↓흰뺨검둥오리

 

 

 

 

 

↓큰기러기

 

↓잿빛개구리매암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