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만두, 오늘은 도토리묵 쒀 보기로~~
친구가 준 도토리가루가 있으니 야채는 준비해 놨겠다 도전.
1시간가량 나름 정성으로 ㅎㅎㅎ 끓여 통에 담아 식혀 놓고
딸네가 오후 6시경에 온다니 대장동 잠시 다녀와도 되겠다.
군만두로 점심 때우고 2시경 도착
엊그제 잿빛개구리매 수컷 봤던 곳에서 삼각대 세워 놓고 기다렸다.
지인이 참새방앗간에 계실 것 같아 전화했더니
별 수확없이 철수하시는 중이란다.
난 대장동 아닌 척 그러냐고 조심히 가시라고 인사했다 ㅎㅎ
그런데 이곳 바람이 장난 아니다.
내일 최강 추위가 온다더니 슬슬 시동이 걸리는 듯.
5시까지 기다려도 잿빛개구리매는 얼굴도 못 보고 철수.
부랴부랴 집으로 와 숙주나물 무치고
도토리묵 무치다보니 딸, 사위가 왔다.
주방을 비워 달랜다 재료를 준비해야 한다고~~
안방에 가서 TV나 보고 계시라나??
암튼 해 주는대로 마라탕이라는 음식과 첫 대면.
원체 가리는 음식이 없으니 먹을만했다.
다음엔 조금 더 맵게 해서 먹어보자며
언제고 생각나면 얘기하란다 또 준비해 오겠다며~~
↓새매
↓새매
↓새매
↓새매
↓큰부리까마귀
↓큰부리까마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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