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이 10시 반에 온다니 아침은 혼자 대충 때우고
만두소 준비를 했다.
만두피도 집에서 반죽했더니 에혀~~ 일이 많네.
만두 만들기도 내 일생에 서너번 만들어 봤나? ㅎㅎ
엉터리 주부였었지~~
암튼 오랜만에 도전이 내게 쉬운 작업은 아니다.
딸이 11시쯤에 와서 하는 말~~
지 신랑이 일정이 변경되어 집에 있다고 점심 먹으러 와도 되냐고??
안될 것도 없지만 마음이 바쁘다.
부랴부랴 만두 빚어 셋이서 뚝딱
다행히 만두가 맛있단다.
내일은 사위가 저녁식사를 책임지겠단다 마라탕으로~~
딸이 키우는 고양이 5마리 중 한마리는 나보다 더 늙은이라
많이 아프다.
6시간마다 약 먹이고 먹이도 주사기로 주입하는 형편.
고양이 약 먹일 시간 됐다면서 점심만 먹고 갔다.
보내고 나서 혼자 만두 마져 빚어
쪄서 냉동실 넣고 나니 하루가 후딱
안 하던 짓 했더니 사지가 뒤틀리고 아팠다.
에혀 난 역시 불량주부네 그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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