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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끄미의 일상

친구 7순 잔치에 초대되어......2022년 12월 18일 일요일

딸만 셋인 친구가 딸들이 챙겨주는 7 순 잔치 초대를 받았다.

셋 중 가운데 딸만 결혼하고 둘은 아직 미혼.

 

큰딸은 이혼남과 동거하다 헤어져 상처가 크다.

오늘 보니 많이 극복한 듯 해 보기 좋았다.

 

아침에 늦잠 자서 허둥지둥

11시 25분에 망우역에서 친구들과 만나기로 했는데 제시간에  못 갈 것 같다.

 

단톡에다 혼자 찾아 가겠다고 올리고

상봉역에서 내려 걷기로 작정

 

망우역까지 가기보다 상봉에서 걷는 게 오히려 낫더라눈~

고향 친구라 언니, 오빠, 동생들 오랜만의 만남이라 무척 반가웠다.

 

식사 중 지인분 전화 왔는데 대장동 가셨다고~~

아무도 안 보인단다 새도 없고 ㅎㅎ

 

손님으로 오신 분들 대부분 술을 하시니 난 재미가 없다.

주인공도 술이 약간 취해 있으니 에이 난 갈란다.

 

두루 인사하고 나의 집으로~~

서울 땅인데 참 멀고도 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