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만 셋인 친구가 딸들이 챙겨주는 7 순 잔치 초대를 받았다.
셋 중 가운데 딸만 결혼하고 둘은 아직 미혼.
큰딸은 이혼남과 동거하다 헤어져 상처가 크다.
오늘 보니 많이 극복한 듯 해 보기 좋았다.
아침에 늦잠 자서 허둥지둥
11시 25분에 망우역에서 친구들과 만나기로 했는데 제시간에 못 갈 것 같다.
단톡에다 혼자 찾아 가겠다고 올리고
상봉역에서 내려 걷기로 작정
망우역까지 가기보다 상봉에서 걷는 게 오히려 낫더라눈~
고향 친구라 언니, 오빠, 동생들 오랜만의 만남이라 무척 반가웠다.
식사 중 지인분 전화 왔는데 대장동 가셨다고~~
아무도 안 보인단다 새도 없고 ㅎㅎ
손님으로 오신 분들 대부분 술을 하시니 난 재미가 없다.
주인공도 술이 약간 취해 있으니 에이 난 갈란다.
두루 인사하고 나의 집으로~~
서울 땅인데 참 멀고도 멀다.
'깔끄미의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말똥가리.............2022년 12월 10일 토요일(2) (24) | 2022.12.22 |
---|---|
대장동 52일차(송골매와 쇠부엉이 공중전, 종달새)............2022년 12월 19일 (30) | 2022.12.21 |
망설이다 나간 대장동 51일차(송골매, 말똥가리 등등)................2022년 12월 17일 토요일 (24) | 2022.12.20 |
황조롱이 먹이사냥.............2022년 11월 27일 일요일(3) (29) | 2022.12.19 |
독수리 담았는데 폭망, 대장동 50일차(떴다 떴다 비행기)........2022년 12월 16일 금요일 (28) | 2022.12.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