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찍 점심 먹고 부천 대장동으로 갈 생각이었는데
목사친구님이 얼굴 좀 보자며 용현 갯골로 오라신다.
급히 대충 먹고 간식 챙겨 부웅~~
날씨가 제법 쌀쌀하다.
진사님들이 그전처럼 많지가 않다.
갑자기 추워져서인가?
물도 많이 줄어든 상태
작은새라도 담아볼 요량으로 다리쪽으로 갔는데 요리죠리 피해 다니니 포기
갑자기 나타난 물수리
저기 물수리요~~하고 담으려니 저만치 멀어져 그곳에서 사냥하려는 듯
목사님은 삼각대 울러메고 뛰신다.
난 그럴수도 없으니 그저 바라만 보기 ㅎㅎ
그쪽이 가깝다고 오라해서 가 보니
자리가 넉넉하진 않다.
그쪽엔 화장실도 없으니 난 화장실도 갈 겸
수문쪽으로 가겠다하고 이동
적당한 곳에 자리 잡으려는데 아는 얼굴??
잠실 사시는 이사장님 ㅎㅎ
일찍 오셨다는데 수확이 없으시단다.
나 역시 나는 모습만 봤을 뿐
4시 30분까지 있다가 모두 철수
목사친구님 밥 사준다는데 배도 안 고프고 식당도 잘 모르겠고~~
말씀만으로도 고맙다고 인사하고
기회는 다음으로~~
↓물수리
↓물수리
↓물수리
↓물수리
↓다른 곳에서 사냥해 약 올리듯 지나 간다.
↓물수리
↓청다리도요
↓졸린듯한 눈
↓정말 졸렸나 보다 ㅎㅎ
↓청다리도요
↓청다리도요
↓흰죽지
↓쇠백로
↓저어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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