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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끄미의 일상

부천 자연생태공원 10회째 (별박이세줄나비와 제이줄나비)..............2022년 8월 20일 토요일

오늘은 오전에 일찍 함 다녀와야겠다 생각했는데

간밤에 잠이 늦게 들어 늦잠잤다.

 

포기하고 있다가 마트도 가야 하니 잠시 들러 왔다.

부들레야 꽃에 나비가 없다.

 

이리저리 살피다 백일홍 밭으로 올라갔다.

두리번 살피는데 큰멋쟁이나비가 저만치 보인다.

 

너무 멀어 몇 발짝 다가가니 날아가버려 놓쳤다.

올해 처음인데 아쉽다.

 

여러 차례 돌아봤지만 감감무소식.

산 쪽으로도 올라 가 보고 다시 내려와 부들레야 꽃밭으로 가 봤지만 역시 나비는 안 보였다

 

점심도 먹어야 하고,  딸네 옻닭 해다 주려고 마트에 들러 토종닭 사 왔다.

말복날 해 먹으려고 준비했다가 딸네 코로나 걸리는 바람에 혼자 먹었었다.

 

마트에서 산 토종닭이 맛이 괜찮길래 옻 삶은 물 남았으니 일도 아니다.

부랴부랴 삶아 차에 싣고 전화하니 둘 다 전화를 안 받는다.

 

그렇담 그냥 싣고 생태공원 가서 놀다 오는 길에 들러야지 뭐.

한참 후에 딸한테서 전화가 왔다.

 

이차저차 얘기했더니 "엄마 혼자 드시고 기운 차리세요~~"한다.

지네 집 얼씬도 마라는데 왜 그러시냐고~~

 

현관 앞에 두고 전화할 테니 걱정 마라고 했더니

그렇게 받아먹는 자기 마음이 불편해서 그런단다.

 

난 혼자서 먹었고 어쩔 수 없는 상황이니 됐다 하고 끊었다.

다시 나비 찾아 이리저리 다녀 봤지만 오늘은 꽃 찾는 나비가 안 보인다.

 

그렇담 산 쪽으로 가 볼끄나??

내 맘을 알아주기나 한 듯 줄나비가 나풀나풀

 

애고 저녁 먹게 딸네 가야 되는데 청띠 시선 나비는 왜 나타나능겨? ㅎㅎ

넌 봤으니 걍 갈란다 부릉~~

 

딸이 톡으로 주차장에 두고 가라고 했는데

현관 앞에 갖다 두고 전화로 연락해 줬다.

 

↓별박이세줄나비

 

 

↓별박이세줄나비

 

 

↓별박이세줄나비

 

 

↓별박이세줄나비

 

 

↓제이줄나비

 

 

↓제이줄나비

 

 

↓제이줄나비

 

 

↓제이줄나비

 

 

↓헬레니움

 

 

↓노랑나비

 

 

↓이런 모습으로 수타산란 하는 듯~~

 

 

↓호랑나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