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에 새도록 비가 오락가락
이젠 제대로 올 모양이다.
창문 열고 빼꼼 내다보니 화분에 심어둔 고추나무에
몇 개 열렸네 ㅎㅎ
방울토마토는 열매 달린 지가 오래됐는데
당췌 더 자라거나 익을 생각을 않는다.
거름이 잘못됐나 키만 장대같이~~
상추도 그랬었는데 모종값도 못할 모양이다.
장 볼 게 많아 올만에 마트행
이것저것 사다 보니 10만원은 간단히 넘어간다.
띠 카페에서 어느 친구가 간장 오이지를 올려놨던데
그게 왜 그리 맛있어 보일까?
지난번 100개 담갔는데 이리저리 퍼 주고
나도 먹고 아무래도 부족할 것 같아 50개를 더 사 왔다.
굵은 건 골라 속 긁어내고 간장 오이지 담가 보려고.
오래간만에 돼지 사태살 사다 삶아서 혼자 냠냠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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