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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끄미의 일상

블친님 줄나비 포스팅에 찾아 나선 길.....2022년 6월 2일 목요일

오색딱따구리는 오후 빛이라 어중간한 시간

블친님 블로그에 올라온 나비 이곳도 있으려나 잠시 나선 길

 

줄나비가 보이긴 보이는데 도대체 앉을 기미가 안 보인다.

크기로 봐서 애기세줄은 확실히 아닌데~~

 

기다려도 보고,  돌고 돌고 돌아도 보고~~

어쩌자고 잠시 앉았는데 연사 한방에 그대로 날아가 버렸다.

 

별박이세줄나비인가? 날개 편 모습은 보지도 못했으니~~

다시 눈길은 줄나비를 쫓고 있는데 얜 뭐야 불시착??

 

표범무늬 나비가 별안간 툭

후다닥 연사 한방 날리고 날개 접은 모습 담으려 자세 바꾸는데 저 멀리  훠이 훠이

 

어디에도 보이지 않아 집으로 내려왔다.

중식 후 부천 놀이터로~~

 

저질체력이라 벌써 몸이 힘든단다.

그래도 움직여야지,

 

이왕 나비 찾아 나섰으니 약수터 갔다가 오딱이 보러 갈 참.

약수터 정자에 나이 먹은 남녀가 좀 시끄럽다.

 

지나면서 보니 소주병이 보이니 한잔 걸치셨나 본데 내가 온 것도 모르고 볼 성사 나운 짓을~~

에이 이런 곳에선 아니지~~

 

무시하고 계단을 내려섰는데 저만치 산 아래 작지만 검은 물체의 움직임~~

후딱 내려 가 찾아보니 나비다.

 

제이줄나비인가? 제일인가 몰러.

어쨌거나 예쁜 곳에 앉으면 좋으련만 밭에서만 노니 ㅎㅎ

 

그래도 일정 시간 멀리 가지 않아 

나비 따라 살금살금 

 

그런데 눈 앞에 얜 누구래?

파리매??

 

그사이 나비는 잃어버리고 오딱이한테도 가 봐야 하니

그대로 고개 넘어 다시 차 있는 곳으로

 

오딱이 둥지를 찾아갔는데 이상한 느낌이 든다 빈 둥지일 것 같은..

아니나 다를까 2시간 30분여를 기다렸는데 소식이 감감

 

퇴근시간도 됐구 장비 챙겨 집으로 붕붕~~

왜 이리 허전하담?? 오딱이들 무사히 잘 살아가길~~

 

 

 

↓감자꽃

 

 

 

↓별박이세줄나비

 

 

 

 

 

 

 

↓은줄표범나비

 

 

 

↓제일줄나비

 

 

 

↓제일줄나비

 

 

 

↓제일줄나비

 

 

 

↓파리매

 

 

 

↓별박이세줄나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