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에 잠을 못 잔 탓인지 꿀잠 잤다.
실컷 잤다고 생각했는데 2시가 조금 넘은 시각
블친님 자고 있으니 꼼짝 마랏~~
어찌어찌 블친님 기척에 이렇게 반가울 수가~~ㅎㅎ
이야기 조금 하다 다시 자야 한다며 조용~~
새벽시간 시간이 너무 안 가넹.
5시가 넘었으니 움직여 볼 거다.
항구 모습 야경으로 남기겠다고 삼각대 챙겨 나갔다.
제비들이 난리도 아니다.
해양경찰 건물 옥상으로 올라가 몇 컷 담고 다시 숙소로
오늘은 어떤 새를 만날까 기대가 된다.
그런데~~~ 어제가 잔칫날이었네.
새들이 별로 없었다.
현지인들 말씀이 올해는 새가 많이 오지 않았단다.
간 길을 가고 또 가고~
3시 50분 배로 나갈 거라 열심히 돌아다녀봤다.
어제 많이 담았으니 된 거지 모.
내 관절도 협조를 잘해 준다.
아무래도 약발이 잘 받나 보다.
외연도를 떠나 대천항에 내려 여러 진사님과 작별하고 각자 출발~~
난 여지없이 휴게소마다 들르기
휴게소마다 뒤집어쓰는 모자 하나씩 챙겼다.
행담도 휴게소에선 좀 쉬다 오기로 작정하고 차에서 잤다.
블친님 도착했다고 어디냐며 전화가 왔다.
난 자다 일어나 이제 출발하려 한다니 길 막힐까 걱정된단다.
생각 외로 길은 잘 뚫려 거의 막힘없이 귀가.
다리야 잘 견뎌 줘 고맙다.
무엇보다도 새로운 경험에 블친님께 감사한 마음이다.
↓동백꽃
↓으름
↓으름
↓감자꽃
↓가시딸기
↓가시딸기
↓살갈퀴
↓반디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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