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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끄미의 일상

담은 게 없다보니 주택가 울타리를 넘보다.....2022년 4월 30 토요일

요즘 가는 무덤가

오늘은 날씨가 바람 불고, 흐리고, 쌀쌀하고~~

 

돌아봐도 아무것도 안 보여 산으로 올랐다.

마주친 사람은 두 어먼 만났던 남자분 한 분.

 

여기까진 길이 아닌 길이었는데

조금 더 올라가니 등산로가 제대로 나 있었다.

 

우측 길로 가다 보니 찔레 덩굴 위로 애기세줄나비가 놀고 있었다.

어제 담았지만 또 담는 거 쥐~~

 

그곳에서  아래로 내려가는 길이 나 있어 내려가 봤다.

한참 내려가 보니 내가 늘 다니는 산소 입구가 저만치 보였다.

 

이곳 역시 무덤이 여러 기가 있다.

대부분 관리가 안 되는 듯~~

 

그 깊은 곳에 누군가가 일궈 고구마도 심어져 있었다.

산소 뒤쪽으론 취나물도 씨를 뿌려 놓은 듯 많이 올라오고 있었다.

 

조금 벗어나니 엄나무도 보이고 두릅도 보이고~~

누가 딴 흔적은 없다만 모두 패스

 

어느 무덤은 3기가 나란히 있는데 무릇으로 완전히 뒤덮여 있었다.

시일이 조금 더 지나면 뱀 무서워 못 들어올 곳 같다.

 

갈고리나비 한쌍이

짝짓기 할 듯해 기다려 봤지만 허탕

 

바로 내려가면 도로가 나오는데 풀이 무성해

무서워서  왔던 길로 다시 올라갔다.

 

소득 없이 차로 가 점심 먹고  도로 건너편으로~~

이곳 역시 조용~~

 

주말이라 밭주인들이 많이 와 계신다.

밭 사이로 길이 나 있어 들어가 봤더니 작은 개울이 있고 끝길이다.

 

봄망초란 놈이 많이 있어 꽃이 없는 것과 잘라서 비교해 봤다.

꽃이 핀 건 진짜 속이 비었네 ㅎㅎ

 

깊숙이 들어온 곳이라 나물로 먹으려고 좀 따 왔다.

내가 들어가고 안 나가니 밭에서 일하시던 분이 오셨다.

 

나쁜 짓 하는 줄 아셨을까나??

이곳이 깨끗한 것 같아 나물해 먹으려고요~~ 했더니

 

깨끗하단다 ㅎㅎ

삶아서 반은 냉장고에 반은 건조기에 말리는 중~~

 

 

 

↓애기세줄나비

 

 

 

↓애기풀

 

 

 

↓선밀나물 암꽃

 

↓선밀나물 암꽃

 

 

 

↓갈고리나비

 

 

 

↓갈고리나비

 

 

 

↓갈고리나비

 

 

 

↓팥배나무

 

 

 

↓겹조팝

 

 

 

↓겹조팝

 

 

 

↓겹조팝

 

 

 

↓모란

 

 

 

↓꽃산딸나무

 

 

 

↓꽃산딸나무

 

 

 

↓살갈퀴

 

 

 

↓러브풍로초

 

 

 

 

 

 

 

↓카란코에

 

 

 

↓제라늄

 

 

 

↓금낭화

 

 

 

↓모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