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에 예약하 둔 검사일이다.
자주 찍을 일 아닌데 내 일생에 3번째.
서둘러 예약시간 맞추어 나갔다.
오늘따라 왜 이리 추운가??
9시 15분 검사
10시 15분 결과 듣고 상담실로 안내받았다.
예상은 했지만 역시나 수술하란다.
그냥 두면 완전히 끊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옴마야 무셔!!
예상경비는 얼추 4백은 들어가겠네.
3박 4일은 입원해야 한다고~~
수술도 수술이지만 보조기착용 4주, 재활운동까지 하면 3개월 정도
오른손을 묶어 버리면 우짠둥??
암튼 수술 날짜는 안 잡고 돌아왔다.
아흐~~ 심란해.
팔당으로 나갈까 하다 머리나 자르기로 하고 미용실로 가고 있는데
목사친구님의 전화다 결과는 어떠냐고??
수술하라니 심란해서 머리 자르러 간다니까 팔당이나 오지 그랬냐고~~
바로 앞에서 흰꼬리가 사냥해 뜯어먹고 있다나?
어쩐지 궁금하지도 않고 아깝지도 않아 시큰둥하니
그러지 말고 내일은 나오란다.
그러마고 대답하고 미용실 가니 원장님이 어째 전화도 없이 왔냐고.
그러고 보니 그랬네 예약도 없이~~
암튼 손님은 두 분 계셨는데 양해 구하고 한 사람 앞 새치기 ㅎㅎ
머리 잘랐으니 개운해야 할 텐데 기분이 꿀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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