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도 좋다 하고 춘천언니도 오신다 했으니
오늘까지는 팔당가고 내일은 정말 병원 가기로 작정했다.
내일부턴 어쩌면 못 나갈지도 모르겠단 생각에
아침시간 좀 서둘러 나갔다.
삼각대 세워놓고 면면이 인사하는데
옆에서 어느분 말씀이 어쩐지 귀에 익은 목소리라~~
율리야님 아니세요?
우왕~~맞다.
오랜만에 만난 블친님 이번 시즌 처음으로 나오셨다.
제발 참수리 멋지게 날아줘 잘 담아 가셨으면 좋으련만~`
잠깐 지나쳐 날아간 것 외에는 소득이 전무
오후 시간 일찌감치 자릴 뜨셨다.
또 다른 블친님도 늦은 시각 오셨는데 주차공간이 여의치 않으니
그냥 댐 쪽으로 가셨다.
4시가 다 된 즈음 참수리 날았다더니
팔당대교 쪽으로 아득히 멀어졌다.
난 주섬주섬 챙겨 블친님 찾아갔다.
남편이랑 함께 전국으로 다니시니 한편 부럽기도 하다.
전망대 쪽에서 담고 계셔 오랜만에 인사 나누고
고니 좀 담다가 다음에 또 뵙기로 하고 집으로 총총히~~
↓백로
↓고니
↓고니
↓고니
↓가마우지
↓흰비오리
↓흰비오리
↓흰비오리
↓고니
↓호사비오리
↓왜가리
↓고니
↓호사비오리
↓고니
↓딱새수컷
↓백로
↓참수리와 흰꼬리수리
↓참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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