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배우려 했던 걸 갑장 친구님이 현장에 안 계셔
오늘 다시 분원리를 찾았다.
바람이 쌩쌩 불고 조금 차가운 날씨
엥??? 노원구에서 오시는 남진사님 한 분뿐 너무 조용하다.
아는 분이라 인사 건네요
"우리끼리 오늘 대박 함 쳐 봅시다" 하며 대기
갑장 친구님께 연락하니 근처에서 손님과 식사 중이라며
한참 후에 카메라 없이 나타나셨다.
이런저런 얘기하고 있는데 내 폰이 띨릴리~~
지인분이 궁금해 전화하셨다는데 갑자기 저 높은 하늘에 떠 있는 새??
참수리다~~ 갑장 친구님이 잽싸게 내 카메라로 붙어 다다다
잠시 후 참수리가 분비물을 발사했나 자그마한 날파리 같은 무리들 어라 저건 또 뭐래??
갑장 친구님이 내 카메라로 담고 계시니
난 전화로 생중계를 하는데 올려다보는 광경은 정말 가슴 뛰는 순간이었다.
전화 거신 지인님은 내일 오시겠다고~~
내일의 분원리는 또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노원구 진사님이 참수리 담고 싶었는데 소망이 이뤄졌단다.
참수리 왔다는 얘긴 들었어도 오늘 처음이라고~~
현장에 있던 분들 모두가 처음이란다.
날파리 같은 무리는 벌매라고 했던 것 같은데 분명치는 않다.
담아온 사진 컴에 올려보니 처음 본 새도 있다.
우선 참수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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